길 건너던 어린 남매 버스 치여 동생 숨져 외할머니 집에 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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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상오9시30분쯤 서울 영등포동7가97 신화병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 동네 송기철씨(41)의 장녀 주희양(7)과 장남 규진군(4)이 상마운수 소속 서울5사3798호 시내버스(운전사 신청천·42)에 치여 규진군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주희양은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었다.
이들 남매는 외할머니 집에 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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