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여성테니스 붐타고 향수뿌린 볼까지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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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최근 일본에서는 향내나는 테니스공이 나와 화제.
「쇼오와」(소화)고무회사는 젊은여성들 사이에 테니스붐이 일고 있는데 착안, 테니스공에다「샤넬5」와「데빌우드」등 진한 향수를 뿌려 팔고 있다.
지난2월부터 시판되고 있는 향내나는 테니스공은 본격적인 테니스 시즌이 시작되기도 건에 벌써 5천다스 이상이 팔려나가 이대로 가다간 일본의 테니스 코트가 온통 향수속에 파묻힐둣.
특히 최근 일본테니스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 테니스가 붐이 일고있어 이 향수공은 앞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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