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단체외교 지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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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지금까지의 의원외교방식을 재검토해 「외유」성격의 그룹순방외교를 지양하고 역량있는 의원의 개인베이스의 실질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찬민정당 원내총무는 11일 『국회는 앞으로 각국정부·의회지도자와의 교분에 따라 개인대 개인으로 접촉을 갖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특히 방문보다는 초청외교에 역점이주어져야 할것』 이라고 강조했다.
의무위원장에 내정된 박동진의원도 『앞으로의 국외외교는 몰려다니며 떠들썩하게 하는것보다 조용하게 개인베이스로 하는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하고 『외국의 영향력있는 인사를 접촉, 행정부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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