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학자 백85억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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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금년 1학기 등록금 마련을 위해 대학생들이 은행돈을 빌어간 돈은 1백85억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4·5배나 늘어났다.
과외금지로 대학생의 아르바이트길이 끊기고 등록금이 대폭 올랐기 때문이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학자금 융자를 이용해 등록금을 마련한 학생수는 4만2천6백60명으로 지난해보다 2·8배가 증가했다.
국민은행측은, 올해 학자금 융자로 배정했던 2백억원이 1학기 중에 이미 거의 소진되었으므로 2학기학자금수요에 대비해 1백50억∼2백억원을 더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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