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신문의 날과 겹쳐 홍보 잘 안돼 고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보사부는 4월 7일 「신문의 날」과 겹쳐 있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다른 날로 바꿀 것을 수년 전부터 검토해왔으나 올해도 단안을 못 내린 채 숙제로 남길 모양.
보사부가 보건의 날 행사를 다른 날로 바꾸려하는 것은 7일이 신문의 날로 연휴가 아닌 해엔 신문이 휴간돼 범국민적인 보건의 날 행사와 관련한 홍보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
보사부는 지난 1일 간부간담회에서 또다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WHO(세계보건기구)에 가입된 나라들이 대부분 7일을 보전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갖는데 우리나라만 바꾼다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결론을 유보됐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