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 아닌 첫 국방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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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공신임국방상 경표(72)는 중공사강 현역군인이 아닌 첫 국방상이나 군대에 생소한 것은 아니다.
모택동의 출신성인 상남성에서 모보다 16년후인 1909년에 태어난 경표는 중국의「엘리트」양성소인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한 후 대장정(1934∼1935)에 참가, 모택동을 보좌했으며44년에는 소장으로 승진했다.
경표는 49년 중공정권이 들어서며 외교관으로 전신, 「스웨덴」등 여러나라 대사직을 거쳤다.
경표는 71년 외교상직책과 동일한 비중의 당국제부장으로 임명됐으며 79년에는 당중앙위군사위원회 비서장을 맡음으로써 군사업무에 복귀했었다.
그는 69년 당중앙위위원, 77년 정치국원이 되었으며 78년에는 부수상으로 승진했다. 【북경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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