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평생교육기반 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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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러한 목표아래 올해에는 부통문화예술의 계승과 현대화를 위한 각종 학설문화활동을 적극지원하고 향토문화가 정착화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읍니다.
국민여러분!
우리는 지금 한 시대를 역사속으로 흘려보내고 새로운 한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읍니다.
구시대에 있었던 갈등의 논리는 사라졌으며 갈등의 주역들도 무대의 전면에서 퇴장하였습니다. 이제야말로 상쟁의 낡은 폐습을 떨쳐버리고 국민총참여의 깃발아래 너나 없이 손을 맞잡아야 하겠읍니다.
대결에 소모되었던 정력은 건설을 위한 동력으로 전환되어야하겠습니다. 일부지식인·학생·청년층들이 가졌던 저항의식은 새시대를 위한 창조적 정열로 승화되어야 할것입니다.
구시대가 뿌려놓은 씨를 거두어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선을 취하고 악을 과감하게 떨쳐버려야 하겠습니다. 그 취사통찰은 주인된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이러한 권리와 의무를 수행하면서 강조해야 하는 새역사-그것은 대통령인 본인을 포함하여 오늘날 우리세대가 직면한 피할수없는 숙명입니다.
이러한 숙명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극복해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소중히 여겨온 자유의 영광과 책임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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