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에 눈|또다시 한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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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2일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 또다시 한파가 전국에 몰아닥쳤다.
이날 전국의 날씨는 잔뜩 흐린 가운데 한때 눈이 온 뒤 기온이 차차 떨어져 23일 아침 춘천지방은 영하 14도, 청주 영하 13도,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으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모두 영하의 추위를 보이겠다.
중앙관상대는 계절풍을 동반한 찬 대륙성 고기압이 북서쪽에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크리스머스·이브」인 24일에는 충청·호남 등 일부지방에는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머스」가 예상되나 기온이 더 멀어져 춘천·청주지방은 영하 15도, 서울은 영하 13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관상대는 이번 추위가 25일까지 계속되다 약간 풀려 26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7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3도로 예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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