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군항 완공 중동 최대 규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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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다(사우디아라비아) 24일 로이터합동】「사우디아라비아」는 총 공사비 5억3천4백만 「달러」를 투입, 한국 현대건설의 공사로 서방석유공급의 전략 통로인 「오르무즈」해협 서쪽6백40㎞의 「페르시아」만 연안 항구「주바일」에 중동최대의 군항을 완공, 24일 개항식을 가졌다.
「할리드」「사우디아라비아」국왕이 근대 「사우디아라비아」창건자인 부왕의 이름을 따 『「압둘·아지즈」해군기지』라고 명명한 이 대규모 해군 기지는 현대건설이 4년간의 건설공사 끝에 완공시킨 것으로 「할리드」국왕은 개항 「테이프」를 끊은 후 이명박 현대 건설 사장·「파하드」황태자·「사우디아라비아」고위관리 및 외교 사절들과 함께 새 해군기지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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