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 부담 「런던」 으뜸|호텔비 등 북경 가장 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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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적 사업가들이 해외로 여행할 경우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런던」이고 가장 저렴한 곳은 북경이며 서울은 24번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26일자 「파이낸셜·타임즈」지는 한국정부가 원화 평가 절하를 단행하기 두달 전인 작년 11월13일 당시의 각국 환율을 기준으로 전세계 66개 도시에서의 해외사업가들의 생활비 순위표를 밝혔는데 이에따르면 「파운드」화 가치인상과 「호텔」 숙박비의 폭등으로 작년에 11위에 머물렀던 「런던」이 1위로 부상했으며 2위 「제다」, 3위 「파리」 등의 순이며 생활비가 제1 비싼 도시로 나타났던 동경은 9위로 내려갔다.
생활비 조사에 따른 도시별 순위는 다음과 같다.
①「런던」 ②「제다」 ③「파리」 ④「프랑크푸르트」 ⑤「브뤼셀」 ⑥「아부다비」 ⑦「두바이」 ⑧「마내마」(바레인) ⑨「도오꾜」(동경) ⑩「모스크바」… (24)서울… (66)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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