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체제로 선진각국, 금융긴축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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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은행은 재할금리를 0·75%인상, 年4·25%로 결정하고 17일부터 실시했다.
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예저금· 국채등 장단금리도 4월말부터 5월 사이 전반 개정 할 예정인데 예저금리는 정기성 예저금이 0·75%, 요구불이 0·5%, 국채금리는 0·7%, 금융채와 장기「프라임·레이트」(우대금리)는 0·5%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일련의 조치로 일본은 5년에 걸친 금융순화정책이 중지부를 찍고 「인플레」때문에 예방적 금융긴축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오일·쇼크」후「인프레」의 위험이 현재화하자 서독·영국·미국 등 선진각국에서 잇달아 재할금리를 올려 금융긴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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