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승 우승|캐나다 완파 3연승|4국 여자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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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은 미국·「캐나다」·「멕시코」여자대표「팀」초청 4개국 국제배구대회 최종일 경기에서「캐나다」를 3-0으로 누르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으며 미국은「멕시코」에 3-1로역전승, 2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국은 윤영내 유경화 김화복 임경숙 심순옥 황경자를「스타팅·멤버」로 내세웠는데「리시브」불안과 장신에 눌려 초반을 3-1로「리드」당했다.
그러나 황경자의 오른쪽 강·연공이 적시에 터지면서 3-3으로「타이」를 이룬후 전세를 뒤집기 시작, 심순옥과 교체되어 들어온 황경자의「서브·포인트」에다 속공이 주효 15-9로l「새트」를 끝냈다.
한국은 윤영내·유경화의 2인「세터」를 2「세트」들어서면서 윤영내의 1인「세터」로 바꾸고 장신 조선영을 오른쪽공격에 가담시키는 포진을 펼쳐 9-1로「게임」을 쉽게 풀어나갔다.
「캐나다」의 반격과 수비 불안으로 8점을 내준 한국은 김화복의 강타로「캐나다」의 추격을 뿌리치고 15-8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들어 한국은 김화복·황경자를 빼고 다시 윤영내·유경화의 2인「세터」에 장신 조선영·곽선옥을 내세워 6-0으로 앞섰다. 그러나「캐나다」의 간헐적인 장신공격과「콤비네이션」은 부조로 한때 쫓기던 한국은 윤영내·김화복의 속공으로 위기를 벗어나 15-7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에서의 경기를 마친 미국·「캐나다」·「멕시코」3개「팀」은 인천(7일)광주(9, 10) 등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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