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가스 방지 위해 각 구청에 가옥 진단반을 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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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31일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가스」중독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후의 신속한 치유를 위해 본청 연료과에 연탄「가스」중독 방지대책위원회, 구출장소 산업과에는 연탄「가스」중독사고 신고「센터」를 구성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운영될 이 기구 중 연탄「가스」중독 방지대책위원회는 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과장 6명을 위원으로 구성해 연탄「가스」사고 방지를 위한 각종사항을 결정, 지도하며 구·출장소에 설치되는 신고「센터」는 낮에는 산업과, 야간에는 숙직실에서 연탄「가스」중독사고를 신고 받아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옮기는 등 시민을 돕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 구·출장소 산업과에는 가옥 진단반을 편성, 시민들로부터 가옥진단 의뢰가 있으면 관계공무원들이 출장해 아궁이·온돌·방 내부·굴둑 등을 진단, 연탄「가스」가 새는지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도 해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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