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새어머니가 뺏은 재산, 되찾을 수 있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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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5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다큐쇼’에서 최불암이 유산 상속에 대한 자녀의 고민을 들어본다. 한 상담자는 아버지의 전 재산을 빼돌린 새어머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본처를 내쫓고 아버지와 재혼한 새어머니는 친자식을 남기지 못하자 재산을 빼돌리기 시작한다. 충격으로 장남이 요절까지 했다는데. 새어머니가 빼돌린 아버지의 12억 유산을 자녀들은 되찾을 수 있을까.

또 삼남매가 아버지의 유언 공증을 둘러싸고 갈등하는 사연이 이어진다. 홀로 사는 60억 재력가 아버지가 삼남매를 불러 “자신에게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만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자식들은 해외 관광과 명품 선물 등 효도전쟁을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큰아들만 불러 “50억을 상속한다”는 유언 공증을 해준다. 3년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큰 아들은 형제들에게 아버지의 유언 공증 내용을 밝힌다. 그러나 큰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버지가 삼남매 모두에게 “50억을 상속하겠다”는 똑같은 유언공증을 한 것. 누구에게 한 유언공증이 효력이 있을까.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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