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 거부당해 충동적으로 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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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보좌관 「데·베가」씨(44)를 사살한 혐의로 체포된 영화제작가 「아르세오」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총살형에 처해진다.
사건의 발단은 기자경력을 지닌 「아르세오」가 최근 「마닐라」에서 흥행한 「서커스」공연에 대한 관세 30%의 면제혜택을 입도록 주선해달라고 각료급인 「데·베가」보좌관에게 청탁했다가 거부당함으로써 충동적으로 저질러진 범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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