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공중변소 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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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3일 지하철역에 공중변소를 시설하고 신문·잡지판매소를 두는 등 승객들에게 편리한 부대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시 당국은 지난해 8월 지하철 총노선을 개통한 이후 승객실태를 조사한 결과 승객수가 예상보다 40%나 적었으며 이는 지하철역에 공중변소가 없어 불편하고 배차 간격이 10분이나 되는데도 앉아서 기다리는 「벤치」가 적으며 신문·잡지 등 읽을거리를 파는 곳이 없는 등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돼 올해 안에 이 같은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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