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생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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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산】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한마리가 지난 6일 상오8시쯤 금산군 금성면 도곡리 오룡부락앞 인삼밭에 있는 것을 등교하던 금산중 2년 김대길군(13)이 잡아 집에서 기르고 있다. 이 두루미의 키는 1m5㎝, 발길이는 49㎝, 머리길이 21㎝이며 몸은 잿빛, 부리는 적황색, 다리 부분은 황색이었다.
금산군은 8일 현지에 출장, 재두루미임을 확인, 문화재 관리국에 통고하는 한편 보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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