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세계 1위 혁신국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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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통신사인 블룸버그통신이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선정했다. 블룸버그는 23일 ‘2014 글로벌 혁신지수’ 조사 결과 한국이 92.1점으로 215개 조사 대상 국가 중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스웨덴, 3위는 미국이었고 일본과 독일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매년 연구개발 투자, 제조능력,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고등교육 효율성, 연구원 분포도, 특허 등록 활동 7개 부문을 조사한 뒤 종합해 혁신지수를 산정한다. 7개 항목 가운데 한국은 생산성(33위)을 제외하고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제조능력(2위), 특허 등록 활동(2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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