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도 시험부정 구속 9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이천경찰서는 24일 이천군 5급을류 지방행정직공무원 채용공개시험에서 「커닝·페이퍼」를 돌린 주범 지용섭(25·충남서산군)과 최원호(20) 등 3명과 부정 합격된 이종길(28·이천군 장호원읍) 등 모두 9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3월25일 상오 10시 이천농고에서 실시한 공개시험장에서 지 등 주범 3명이 시험장에 들어가 응시, 모범답안을 만들어 응시자 12명에게 돌려 부정 합격시켰다는 것이다.
지 등은 응시자들로부터 1인당 3만원에서 8만원까지 모두 1백24만원을 받아 냈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