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슴성형, ‘자가지방 가슴성형’으로 고민해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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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수술 부위의 염증이나 붓기를 줄여준다는 점으로 인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특히 볼륨 있는 몸매를 위해 가슴성형을 받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겨울철은 수술 받기에 적기라는 인식이 높다. 두꺼운 옷차림으로 수술 부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과 시간적인 여유 측면에서도 겨우내 회복을 마치고 완벽하게 봄과 여름 노출을 뽐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슴성형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여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가슴성형 방법은 보형물 가슴성형, 자가지방 가슴성형까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가슴성형에서 가장 확실하고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이다. 하지만 보형물 가슴성형은 수술에 대한 부담도 크고, 염증이나 구형구축, 보형물 파손 등의 우려가 있다.

특히 출산 후 모유를 수유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은 커다란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수유를 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수술 후 보형물 교체 등의 재수술이나 부작용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무엇보다 가슴의 모양이나 촉감에서 수술한 티가 날 수 있다는 단점으로 보형물 가슴성형을 기피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래서 시술을 받는 본인의 지방조직을 이용한 지방이식술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복부나 허벅지, 팔뚝 등에서 불필요한 지방을 빼서 가슴에 주입하는 수술로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어 간편하고, 본인의 지방조직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며,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형태와 촉감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걱정거리였던 부위의 군살을 해결하는 동시에 작은 가슴에 대한 고민도 한 번에 해결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한 번의 시술로 가슴과 얼굴지방 이식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베이글녀를 목표로 하는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시술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방이식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생착률. 가슴에 지방을 이식하면 수개월 내에 지방이 유방조직에 흡수·소실되어 실제 자신의 가슴으로 남는 지방은 평균30%에 불과하기 마련이다.

오랫동안 지방의 생착을 유지하기 위해 보완된 시술이 퓨어그래프트를 이용한 가슴성형이다. '퓨어그래프트'는 사람 몸에서 채취한 지방을 특수 필터를 통해 순수 지방 만을 걸러내 주는 의료기기다. 불순물을 걸러내 순수 지방 만을 이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생착률을 1.5~2배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하베스트젯2를 이용해 지방을 흡입 후 1차 필터링을 거친 후 퓨어그래프트를 사용해 2차 필터링을 한번 더 실시한다”며 “그래서 생착률이 7~80%까지 나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 등 많은 논문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베스트젯2는 미세 캐놀라를 이용해 지방이 축적된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는 기기로 지방에 충격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체내 지방을 수집해 추가 처리 과정 없이 노폐물을 자동으로 분리하며, 시술 시간이 소요 시간 1시간 30분 내외로 짧은 편이다. 무엇보다 적은 양의 지방을 채취해 많은 볼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여성에게도 효과적이다.

퓨어그래프트는 채취한 지방에서 오일, 적혈구, 백혈구 등 불필요한 조직들을 효과적으로 분리제거 후 순수 지방만을 채취한다. 그래서 감염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서 자유롭고, 기타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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