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가 대기오염 질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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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민의 약5%가 대기오염으로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게될 가능성이 크다고 연세대공해문제연구소가 발표했다. 권숙표소장은 22일하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경제발전과 공해대책에 관한「세미나」』에서 서울의 아황산「개스」연평균 대기오염도는 지난 71년도부터 국제허용치인 0·05PPM을 초과했다고 지적, 이경우 주민들의 약 5%가 호흡기질환을 앓는다고 말했다. 권소장은 자동차배기「개등」등으로 인한 서울의 아황산「개스」오염도가 높고 서울에서 전국연료소비량의 27%를 사용하고 있는데다 북악산 등 산들이 둘러싸여 대기의 확산이 느리기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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