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나군서 전원 선발, 다단계 전형 … 탐구영역은 자체 변환점수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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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정시모집 군은 나군으로 원서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2과목) 영역에 응시했어야 지원 가능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과탐(2과목) 영역에 응시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다단계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4개 지정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의 70%를 우선 선발한다. 1유형 우선선발 합격자를 제외한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2유형을 적용하여 나머지 약 30%의 모집 인원을 뽑는데, 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 75%와 학생부 25%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되,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여 선택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 환산 자체 변환점수(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경제, 경영 제외) 국어(B형) 27.5%, 수학(A형) 30%, 영어(B형) 32.5%, 탐구영역 10%를 반영한다. 경제·경영학부는 국어(B형) 25%, 수학(A형) 32.5%, 영어(B형) 32.5%, 탐구영역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형) 17.5%, 수학(B형) 32.5%, 영어(B형) 3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김영수 입학처장

 일반전형 일반선발의 경우 학생부 성적은 교과 및 비교과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교과영역은 3학년 2학기까지 이수한 모든 과목 중 반영교과 영역별로 성적이 우수한 상위 2과목씩 학년/학기 구분 없이 각각 선택하여 총 8과목만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출결과 봉사활동만 반영한다. 고교 3개년 중 사고결석이 5일 이하, 봉사활동이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처리된다. 사고결석은 3학년까지 결석을 기준으로 하며, 지각·조퇴·결과 합계 3회는 결석 1회로 간주된다. 봉사활동의 경우 3학년까지의 교내·외에서 이루어진 모든 봉사활동 시간을 포함하여 적용한다.

 일반전형 이외에도 사회통합, 농·어촌학생, 특성화(전문계) 고교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도 있다. 특별전형은 모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수능성적 60%, 서류평가 4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수능 반영은 위 수능성적 반영 방법과 동일하다.

 한편 서강대 입학처는 오는 14일 정시 지원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14학년도 정시 전형 안내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여기에 참석하려면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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