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운동 시정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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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천안=이창원 기자】김대중 신민당 전대통령 후보는 14일 『서울법대 교수인 유기천 박사의 국외 추방은 놀라운 사실이며 총통제 연구 요원이 대만에 갔었다는 그의 말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정부는 마땅히 유 교수를 다시 귀국시키고 진상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부정 선거의 태세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박 대통령이 즉시 시정책을 취하지 않는 한 신민당은 어떠한 결단을 내려야할 절박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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