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바즈나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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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뮌헨 24일AFP합동】지난날 연합군의「노르망디」상 륙 작전 개시 일을 미리 염탐하여 「나치」에게 팔아 넘긴 희대의 간첩「엘리자·바즈나」가 66세로 24일「뮌헨」에서 죽었다.
2차 대전 말기「터키」주재 영국대사의 개인비서로 일하던 그는 역사적인 작전 개시 일을 알아내고「나치」에게 이를 전달했으나 귀중한 정보를 반신반의하던「나치」첩보 부는 그에게 가짜 돈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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