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인비(26)가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인비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 남자친구인 프로골퍼 출신 코치 남기협(32)씨와의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비는 “남자친구와는 고3 때 처음 만났다. 당시에 남자친구는 25살 정도였는데 거기에 얼굴도 좀 나이 들어보여서 그냥 아저씨 같았다”고 남자친구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이어 “2년쯤 지나 두 번째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캐디를 해줬다. 그런데 같이 있다 보니 멋진 부분도 있고, 성격이 좋더라. 나를 잘 서포터해줄 수 있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로 관계가 급진전됐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내가 더 좋아했다. 남자친구는 아무래도 내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이고 부모님 소관 아래 있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워하는 게 보이더라. 좋아하는 게 느껴지는 데 사귀자고 안해 내가 ‘우리는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 고백을 유도했다”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비는 남자친구 남기협씨와 내년 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 남자친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인비 남자친구, 정말 행복해 보인다”, “박인비 남자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운동도 잘하는구나”, “박인비 남자친구, 두 사람 결혼해서 예쁘게 잘 사시길”, “박인비 남자친구, 행복한 결혼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