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전학국 (96)국17일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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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새로운 교환방식으로 마련된 서울 청량리전화국이 17일 개통된다.
국번96국으로 개통되는이전화국은 「루팅·셀렉터·시스팀」이란 새로 개발된교환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처음 개통되는것인데 5천회선의 용량으로 92·93·94국관내서 종암동, 답십리동의 동북지역을 편입하게된다.
「루팅·설렉터·시스팀」교환방식은 서독 「시멘즈」가개발했는데 차이점은 국간중계선이 만원일때는 자동적으로 전류가 다른국으로우회, 전화를접속케해주는점.
17일새벽을기해 이문동, 휘경동일대의 전화는 96국으로 수용변경된다. 변경지역은 다음과같다.
▲이문동, 휘경동, 전농1, 2, 3동 회기동, 청량1·2동 답십리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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