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빵」원료 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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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29일 서울시내 국민학교 결식아동 급식용 빵 가공업체인 금양제과(대표 이흥구·47·성북구돈암동93의5)에서 4천9백39만3백원어치의 밀가루등 원료를 부정유출했다는 정보를입수,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서울형사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금양제과의 경리장부를 압수하는 한편 증거수집에 나섰다.
경찰에 의하면 금양제과는 서울성동구금호동4가1329에 공장을 차려놓고 미공법 480호에따라 서울시내 국민교 결식아동 급식용 재빵을하고 있는데 서울시 교육위에서가공 재조를 의뢰한 밀가루 우유가루 식유등4천9백39만3백원어치의 각종 원료를 작년 3월부터 6월19일까지사이에 상인 백준서 변창옥씨등에게 부정매각한 혐의를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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