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데모 확대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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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바르샤바 28일 UPI동양】보다 많은 민주주의적 자유를 요구하여 경찰의 탄압과 신문들의 왜곡 보도에 항의하는 「바르샤바」대학생들은 28일 소연이 계속되면 학교를 휴업조치하겠다는 학교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반정부「데모」를 벌일 기세이다.
학생들은 새로운 전국적 동맹휴학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타니슬라브·투르스키」학장은 학생집회가 계속되면 학교문을 닫겠다는 경고장에 서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당국과 교섭하는 대표단을 구성하고 있다고한다.
「폴란드」의 학생「데모」는 지난 8일 민속극의 상연을 금지한 당국 조처에 항의하여 일어나서 정부시책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되어 전국고교생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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