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보다 15배나 외화획득에도 한몫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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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부에서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한기 유휴노동력을 활용하기위한 각종 부업을 권장하고있으나 「비닐·하우스」만큼 소득이 높은것도 없다.
김해지구 소채촉성재배표본농가의 경영상태를 분석한 농촌진흥청은 8백평의 「비닐·하우스」에서 연간 1백4만원의 조수입을 보았다고 밝혔다.
총비용 71만8천5백원(지대 및 자본이자포함)을 빼고나면 33만1천5백원의 소득. 자가노동비를 가산하면 40만원이 경영실소득. 1단보에서 15만원의 소득을올려 벼농사의 l5배나 되는 높은 이익을 본셈이다.
「비닐·하우스」로 벌어들이는 외화도 수월치않다. 김해의경우 매월 한 두차례 8군구매처에서 검사관이 나와 살핀다.
주로 「셀러리」·「도마도」·「레다스」를 군납하는 67연도 전국의 외화획득은 1백80만 「달러」이며 68연도 목표는 1백80만「달러」 (농림부집계).
고등소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는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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