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터」 코터제 철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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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스웨터」에 대해 67년3월부터 수입 「코터」제를 실시해 오던 스웨덴 정부는 올해부터 「코터」제를 철폐했음을 정부에 통고해왔다.
지난 10일 주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외무부에 알려온 스웨덴 정부의 통고는 「스웨터」의 대한수입 「코터」를 철폐하는 대신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입 허가제만을 존속시키겠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스웨덴 정부는 수입 허가제 운동에 있어서도 수입액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무제한 허가할 뜻을 밝힘으로써 사실상 대한 「스웨터」 수입에 아무런 제한을 가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같은 스웨덴 정부의 「스웨터」 수입 코터 철폐에 따라 66년의 8백78만불에서 67년에 6백85만불로 줄어들었던 스웨덴에 대한 「스웨터」 수출이 연내에 66년 실적을 상회, 1천만불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67년2월에 일방적으로 「코터」제 실시를 발표, 지금까지 적용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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