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서 통해 中군사력 세부 현황 공개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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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人民網)] 16일 오전 10시, 국무원신문판공실은 ‘중국 무력의 다양화 운용’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서는 무력의 건설과 발전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 군사 수량과 각 집단 일련번호를 비롯해 제2포병미사일 모델명까지 공개하였다. 백서에서는 중국 육군 기동작전부대에 18개 집단군과 일부 독립적으로 결합된 작전사(師, 旅)를 포함하며 85만 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집단군은 사(師), 여(旅)로 편성되어 각각 7개 군사구역으로 나뉜다. 선양(沈陽)군사구역 내 제16, 39, 40 집단군, 베이징군사구역 내 제27, 38, 65 집단군, 란저우(蘭州)군사구역 내 제21, 47 집단군, 지난(濟南)군사구역 내 제20, 26, 54 집단군, 난징(南京)군사구역 내 제1, 12, 31 집단군, 광저우(廣州)군사구역 내 제41, 42 집단군, 청두(成都)군사지역 내 제13, 14 집단군이 있다. 중국 해군은 현재 23만 5천 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북중국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총 3개 함대가 있으며, 항공모함의 개발은 강대한 해군 건설과 해상 안보 수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 공군은 39만 8천 명의 병력을 보유하며, 선양, 베이징, 란저우, 지난, 난징, 광저우, 청두 7개 공군 부대와 1개 공수 부대를 갖추고 있다. 공격과 방어에 대한 전략적 요구에 따라 공군은 정찰 경보, 공중 진공, 방공 반미사일, 전략 투사를 중점으로 한 작전 시스템 건설을 강화해 차세대 전투기, 미사일, 레이다 등의 선진 무기 장비를 개발해며, 예비 경보, 지휘 및 통신 네트워크를 보완해 전략적 예비 경보, 위협 및 원격 공중 공격력을 제고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2포병은 중국의 전략적 위협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미사일 기지, 훈련 기지, 특수부대, 교육원 및 연구기관 등을 두고 있으며, 현재는 ‘동풍(東風)’ 시리즈 탄도미사일과 ‘장검(長劍)’ 순항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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