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 선발시험 경쟁률 21 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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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외무고시를 대체해 올해 처음 치르는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쟁률이 평균 21.7대1을 기록했다. 시험을 주관하는 안전행정부는 11~14일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5명 선발에 975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7기를 끝으로 폐지되는 마지막 외무고시의 경쟁률(36명 선발, 경쟁률 27.0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

 분야별로는 일반외교 분야가 31명 모집에 894명이 지원해 28.8대 1로 가장 높았다. 지역 외교 분야는 8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7.3대 1, 외교전문 분야는 6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3.8대 1을 기록했다. 시험 장소와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된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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