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지역 공천자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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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오는 2월 2일께 전당대회 때까지 전국 1백31개 지역구중 약95개 구외 국회의원 공천자를 밝히고 나머지 36개 내외의 경합지구당은 전당대회 후에 발표할 방침이다.
김종필 당의장은 7일 상오『대통령 선거를 일사불란한 체제로 치르기 위해 경합발생이 없거나 끝난 곳의 공천자 명단을 전당대회 때까지 발표 할 생각이며 전국구 공천자는 대통령 선거 후에나 공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 조직부는 공천의 윤곽이 잡힌 95개 지역구 공천에 대한 명단을 작성, 곧 선거대책위에서 공천원칙을 세워 당 최고 지도층에 보고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 지역구 출신 의원 중 15∼18명이 낙천될 것으로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7일 상오 공천원칙에 대해「전국구는 원칙적으로 재 공천하지 않으며 아직 경합이 조정되지 않고 있는 36개 지역구에 대해선 앞으로 50일 안에 조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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