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타이틀스폰서에 국민은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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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타이틀스폰서로 결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해 겨울리그보다 무려 4억5천만원 늘어난 7억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겨울리그 타이틀스폰서를 국민은행이 맡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료는 지난 여름리그보다도 1억원 늘어난 것이다.

타이틀스폰서 비용이 대폭 오른 이유는 내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로 인해 간판인 여름리그가 축소되고 부수적인 역할이었던 겨울리그가 비중있게 확대돼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겨울리그가 3라운드 56경기(이하 플레이오프 합산)로 열린 데 반해 이번에는 올 여름리그와 같은 5라운드 86경기가 다음달 17일부터 약 석달간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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