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여행 쓰레기 ‘축구장 3600개’ 규모… 탄소중립은 ‘나 몰라라’?

    中 여행 쓰레기 ‘축구장 3600개’ 규모… 탄소중립은 ‘나 몰라라’?

    지난 14일 미국 컨설팅 회사인 매켄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와 중국 온라인 여행 여행사 트립닷컴(Trip.com)이 공동 발행한 보고서 《중국의 친환경 여행을 향한 길 (The path toward eco-friendly travel in China) 》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전체 탄소 배출량의 6~8%를 관광업이 차지했다. 세계여행관광위원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 WTTC)는 여행 재개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본토는 2032년까지 세계 최대의 관광 시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여행’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중국 당국은 《신시대 중국의 녹색 발전》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하며 중국의 환경 및 산업 정책, 글로벌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 중국의 환경 개선 상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023.03.23 11:46

  •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탈미(脫美) 나서는 튀르키예, 중국 전투기 구입할까?(上)

    [이일우의 밀리터리 차이나] 탈미(脫美) 나서는 튀르키예, 중국 전투기 구입할까?(上)

    러시아인들이 튀르키예에서 시험평가와 훈련을 빌미로 튀르키예 공군이 대량 보유 중인 F-16 전투기를 모의 표적 삼아 S-400 방공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고 미국산 전투기의 취약점에 대해서도 정보를 캐낼 가능성도 제기했다. 에르도안의 지시에 따라 튀르키예군은 러시아 기술자들의 입회 하에 미국산 F-16 전투기를 표적기로 띄워 S-400 방공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한 것이다. 튀르키예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F110 엔진을 조달해 TF-X 시제기에 적용하고 이후 자체 개발한 F110급 엔진을 TF-X 시제기와 양산기에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3 07:05

  • [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땔감은 떨어져도 불씨는 살려라” 미래 중국통 키워야

    [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땔감은 떨어져도 불씨는 살려라” 미래 중국통 키워야

    :중국 인재, 세대 교체할 젊은 ‘미래의 중국통’을 키워야 한다 요즘은 중국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드물다. 아직 완전히 선진국이 되지 않은 우리나라는 선진국들이 소위 글로벌 스탠더드를 내세우며 우리에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그들이 우리와 비슷한 단계에서는 어떤 정책과 제도를 썼는지를 잘 살펴보고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어와 영어"가 아니라 "중국어는 말고, 영어만"이라면 큰 문제다.

    2023.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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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닮은 푸, 공포영화서 연쇄살인마로 변신… 홍콩·마카오 개봉 불발

    시진핑 닮은 푸, 공포영화서 연쇄살인마로 변신… 홍콩·마카오 개봉 불발

    곰돌이 푸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국 공포영화 ‘곰돌이 푸:피와 꿀’을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상영할 수 없게 됐다. 2018년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중국에서 상영이 금지됐다. 홍콩에서는 허가받지 않은 영화는 상영할 수 없는데, 이번은 그런 경우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2023.03.22 20:51

  • "영토·안보 굳건한 지지" 중·러 공동성명…北 감싸며 美 비난도

    "영토·안보 굳건한 지지" 중·러 공동성명…北 감싸며 美 비난도

    국가주석 3연임 확정 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러시아를 택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후 양국의 전략적·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2건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약 3시간에 걸쳐 공식 회담을 한 뒤 중국어로 9500여자 분량의 ‘새로운 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 을 발표했다. 또 주권·영토보전·안보·발전 문제에 관한 상호 지지를 밝힘으로써 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러시아를, 러시아는 대만 문제에서 중국을 돕겠다 는 공조를 약속했다.

    2023.03.22 18:10

  • "한국 성형수술 실패 많다" 中대사관이 돌연 올린 공지글 왜

    "한국 성형수술 실패 많다" 中대사관이 돌연 올린 공지글 왜

    중국 정부가 성형수술 등 이른바 미용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22일 '위챗' 공식 채널에 올린 공지 글에서 미용 성형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사람들의 수술 실패 등 피해 사례를 거론하며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다 지난 14일 "외국 주재 중국 비자 발급 기관은 외국인의 모든 중국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

    2023.03.22 18:03

  •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2023년 중국 콘텐츠산업 7대 키워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2023년 중국 콘텐츠산업 7대 키워드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에 지난 3년과는 다른 회복과 성장의 움직임이 나타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2023년 중국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전망을 담은 ‘2023년 중국 콘텐츠산업 7대 키워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1년간 중국 콘텐츠 업계의 전문가들로부터 특별히 주목받은 핵심 키워드 및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자세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다.

    2023.03.22 16:17

  • "세상에" 중국인도 놀란 최악 황사…내일부턴 한국 덮친다

    "세상에" 중국인도 놀란 최악 황사…내일부턴 한국 덮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중국 미세먼지 PM10의 수치는 1591㎍/㎥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 50㎍/㎥의 32배에 육박했다. 중국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뉘는데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최고 위험 값인 500을 유지했다. 전날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신장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하루 만에 베이징, 톈진, 지린, 랴오닝 등 중국 북동부 15개 지역을 강타했다.

    2023.03.22 16:13

  • 비운의 스포츠카, 로터스…‘제2의 볼보 신화’ 노린 대변신

    비운의 스포츠카, 로터스…‘제2의 볼보 신화’ 노린 대변신 유료 전용

    전기차 자회사 ‘로터스 테크놀로지’(Lotus Technology, 이하 로터스 테크)를 설립하기도 했다. 우한에 본사를 둔 로터스 테크는 지리그룹의 전기 스포츠카 생산을 담당한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차량인 스마트 SUV ‘Type 132’를 시작으로 E-세그먼트 순수 전기 4도어 쿠페 ‘Type 133’, 2025년엔 D-세그먼트 SUV ‘Type 134’, 2026년엔 순수 전기 스포츠 ‘Type 135’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3.03.22 14:57

  • [CMG중국통신] 中, 해외바이어 귀환으로 가방과 캐리어 수출 회복세

    [CMG중국통신] 中, 해외바이어 귀환으로 가방과 캐리어 수출 회복세

    코로나 19 여파로 끊겼던 해외 바이어의 발길이 되살아나면서 올해 중국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의 한 가방과 캐리어 제조업체 관계자는 "올해 1~2월 가방과 캐리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07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이우 시의 가방과 캐리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6억 9000만 위안 (약 5110억 1900만 원)을 기록했다.

    2023.03.22 13:16

  • 中 직장인, 점심으로 중식 대신 맥도날드 먹는 이유?

    中 직장인, 점심으로 중식 대신 맥도날드 먹는 이유?

    죽·면·탕으로 대표되는 중국식 패스트푸드(75%)가 햄버거·피자·샌드위치 등으로 대표되는 서양식 패스트푸드(62.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직 중국 국산 패스트푸드 브랜드 중에서는 맥도날드, KFC에 필적할 만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많은 이들이 중국식 패스트푸드를 선호하지만, 아직 중국 시장에는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중국식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없다.

    2023.03.22 09:00

  • [술술 읽는 삼국지](20) 가후의 신출귀몰함에 놀란 조조, 곽가의 십승십패설에 웃다

    [술술 읽는 삼국지](20) 가후의 신출귀몰함에 놀란 조조, 곽가의 십승십패설에 웃다

    장수는 유표에게 편지를 보내 퇴각하는 조조를 막고 공격하게 했습니다. 유표와 장수는 조조군이 적은 것을 보고는 자신 있게 공격했습니다. 조조는 유비에게 편지를 보내는 한편 원소를 대장군(大將軍) 태위(太尉)에 봉해 공손찬을 치도록 했습니다.

    2023.03.22 07:00

  • [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열리는 중국 의료시장을 주목하자”

    [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열리는 중국 의료시장을 주목하자”

    중국 지도부는 의료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권의 존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의료시스템의 정비와 건강보험제도의 개선 등 전면적인 의료 개혁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의료분야의 국내외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의료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중국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의료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에 비해 차별화된 우위를 차지하는 분야가 많아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조건을 가진 나라다.

    2023.03.22 06:00

  • 시진핑, 푸틴에 “올해 편할 때 중국 방문해달라” 밀월 과시

    지난 20일 러시아 국빈 방문을 시작한 시진핑(習近平·70) 중국 국가주석이 첫 일정으로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을 단독으로 4시간30분 동안 만나 내년 러시아 대선 승리를 확신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2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 모두 세계의 다극화를 지지하고,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동한다"며 "유엔 등 다자 플랫폼에서 협력을 강화해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류지주(中流砥柱·흔들림 없는 중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21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전날 푸틴 대통령에게 올해 편한 때 중국을 방문하도록 공식 초청했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타스 통신이 전했다.

    2023.03.22 00:01

  • '러 국빈방문' 시진핑, 푸틴에 "연내 중국 방문 해달라"

    '러 국빈방문' 시진핑, 푸틴에 "연내 중국 방문 해달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내 중국 방문을 요청했다. 2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어제 푸틴 대통령에게 연내 편한 때 중국을 방문하도록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양국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푸틴 대통령과 공식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2023.03.21 20:05

  • 열광하더니 "돈 떨어지니 왔냐"…올림픽 영웅에 돌변한 中 왜

    열광하더니 "돈 떨어지니 왔냐"…올림픽 영웅에 돌변한 中 왜

    베이징 겨울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중국 여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며 국민 스타로 떠오른 스키선수 구아이링(미국명 에일린 구)이 10개월 만에 중국을 찾았지만 냉대를 받고 있다. 구아이링의 이중 국적 문제를 겨냥해 "필요할 때마다 국적을 바꾸는데 미국 국적인지, 중국 국적인지 분명히 밝히라" "2019년 중국에 귀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글도 올라왔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구아이링은 미국 국적으로 미국에서 스키를 배웠지만 2019년부터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23.03.21 17:40

  • 3연임 시진핑, 푸틴 만나 “친애하는 친구, 내년 3연임 확신” 덕담

    3연임 시진핑, 푸틴 만나 “친애하는 친구, 내년 3연임 확신” 덕담

    20일 러시아 국빈방문을 시작한 시진핑(習近平·70) 중국 국가주석이 첫 일정으로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내년 러시아 대선 승리를 확신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푸틴 대통령 역시 시 주석에게 "중국 국가주석에 재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중국 국민과 그들의 대표자들이 지난 십 년간 당신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기에 가능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인민일보는 21일 시 주석이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 모두 세계의 다극화를 지지하고,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동한다"며 "유엔 등 다자 플랫폼에서 협력을 강화해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류지주(中流砥柱·흔들림 없는 중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23.03.21 12:40

  • 자율주행까지 노린다! 글로벌 하늘 접수한 中 드론 기업

    자율주행까지 노린다! 글로벌 하늘 접수한 中 드론 기업

    그는 자동제어 헬기 구매자의 90%가 카메라 고정 장치를 단 드론을 구매한다며 드론이 헬기보다 유망한 사업이라 조언했다. 팬텀의 출시로 2011년 420만 달러(약 46억 2000만 원)에 불과했던 DJI의 매출을 2013년 1억 9000만 달러(약 2천90억 원)로 30배 이상 급증했다. 시장조사 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시장은 2020년 17억 달러(약 2조 468억 원)에서 2025년 38억 달러(약 4조 5752억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3.03.21 07:00

  • 中 지하철 건설 붐, ‘적자투성이’인데도 계속 짓는 사정

    中 지하철 건설 붐, ‘적자투성이’인데도 계속 짓는 사정

    앞으로 중국 4대 대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와 청두는 도시 철도 1000㎞를 돌파하고, 정저우(郑州), 시안(西安), 창사(长沙) 등도 500㎞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지하철이 개통된 중국 도시는 50개가 넘지만, 실제로 1㎞ 당 일일 이용객 수가 1만 명 이상인 도시는 7곳(광저우, 선전, 시안, 베이징, 상하이, 창사, 청두)에 불과하다. 중궈징잉바오(中国经营报) 보도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일부 부처는 도시 철도 비준 조건을 구체화하여 ‘개통 후 3년 이내 이용객 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새로운 노선 건설을 불허한다’고 규정할 방침이다.

    2023.03.21 07:00

  • 길이 4857㎞ 파이프, 전투기만큼 절실하다…中이 러와 밀착 이유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길이 4857㎞ 파이프, 전투기만큼 절실하다…中이 러와 밀착 이유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은 지난 2월 24일 ‘종전 협상 중재자’를 자처하면서 중국의 역할과 중국-러시아 관계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에너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간 에너지 수출입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한다. 에너지 전문매체인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석유‧파이프라인가스‧액화천연가스(LNG)‧석탄 등 화석연료는 68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억 달러가 증가했다"고 지난해 12월 21일 전했다.

    2023.03.21 06:00

  • 러시아 간 시진핑 “함께 세계질서 수호할 것”…미 “예의주시”

    러시아 간 시진핑 “함께 세계질서 수호할 것”…미 “예의주시”

    국가주석 3연임 후 첫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택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2박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시 주석은 도착 직후 서면 연설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유엔 중심의 국제체제를 단호히 수호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관계 규범과 국제법을 토대로 한 세계질서를 수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시기 중·러 전략적 협업 및 실질적인 협력의 청사진을 그리겠다"며 "이번 방문이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3.03.21 00:28

  • 시진핑 "간단한 해법 없다" 푸틴 "中 기여 환영"…기고문 밀착 외교

    시진핑 "간단한 해법 없다" 푸틴 "中 기여 환영"…기고문 밀착 외교

    시진핑 주석은 중재자로써 중국을 부각하며 "복잡한 문제에 간단한 해결법은 없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견지한다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합리적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얼마 전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 문건을 발표했다"며 "각 측의 합리적 우려를 받아들이고, 우크라이나 위기·문제에서 국제사회의 최대 공약수를 체현하며, 위기의 외부유출을 완화하고 정치적 해결을 추동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2022년 이미 양자 무역액이 두 배로 증가해 1850억 달러에 도달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며 "시진핑 주석과 설정한 무역액 2000억 달러 목표를 2024년이 아닌 올해 실현할 것을 믿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3.20 15:57

  • [술술 읽는 삼국지](19) 조조, 참수 대신 머리카락 잘라 군령을 세우다

    [술술 읽는 삼국지](19) 조조, 참수 대신 머리카락 잘라 군령을 세우다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원술은 반대하는 자는 모조리 참수하겠다며 입을 막은 후 황제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자 조조는 17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유비, 여포 등과 함께 원술을 정벌하러 달려왔습니다. 그러자 조조는 자신의 두발(頭髮)을 잘라 참수를 대신했습니다.

    2023.03.20 07:00

  • 시진핑 오늘 푸틴 만난다…전쟁중재·군사협력 ‘양수겸장’

    시진핑 오늘 푸틴 만난다…전쟁중재·군사협력 ‘양수겸장’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지난 17일 "(중·러 정상회담에서) 군사 기술 협력 문제가 반드시 논의될 것"이라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드미트리 슈가예프 연방 군사기술협력국장이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 때문에 이번 순방에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할 경우 어느 정도 수준까지로 발표할지 주목된다. ICC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강제로 러시아로 데려간 사실이 확인됐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리야 알렉세예브나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23.03.2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