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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간 500만 그루 심었다…시내 초입부터 '피톤치드' 풍기는 곳

    8년간 500만 그루 심었다…시내 초입부터 '피톤치드' 풍기는 곳

    올해도 33만 그루 이상을 심을 계획으로, 달서구는 지난 2월 말부터 와룡산과 성서IC 등에 나무를 심어왔다. 달서구는 지난 2월 28일 달서구 도원지 서편 등산로를 시작으로 와룡산 자락길, 한실공원, 성서IC 등에 편백을 심고 있다. 달서구가 이토록 나무 심기에 집중하는 건 지역에 대구지역 최대 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2024.04.27 10:00

  • "BTS·임영웅 티켓 팔아요" 8000만원 먹튀…외국인도 당했다

    "BTS·임영웅 티켓 팔아요" 8000만원 먹튀…외국인도 당했다

    임영웅, BTS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온라인 게시글을 올려 30여명에게 8000만원을 뜯어낸 30대가 2심에서 징역 2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심현근)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에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30여명으로부터 8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4.04.27 09:35

  • "묫바람 났어" 직장인들 속여 거액 뜯어낸 50대 무당 집행유예

    "묫바람 났어" 직장인들 속여 거액 뜯어낸 50대 무당 집행유예

    직장 문제로 신당을 찾은 직장인들에게 묫바람이 나 당장 굿을 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큰일이 날 것처럼 속여 거액을 뜯어낸 50대 무속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장 굿을 하지 않으면 엄마가 죽는다"고 속여 세 차례에 걸쳐 297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처럼 A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당장 굿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속였다.

    2024.04.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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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산자부 친환경 부품 생태계 구축 사업 선정

    김천시, 산자부 친환경 부품 생태계 구축 사업 선정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온 김천시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친환경 경량 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 전환 생태계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튜닝카와 첨단자동차, 드론 분야를 주력으로 추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키워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친환경 미래차 부품 분야의 신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전략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게 됐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이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시험 평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미래차 부품 친환경 소재 전환지원 센터구축 ▲소재 물성 평가 장비 및 신뢰성 시험 장비 12종 구축 ▲재활용 소재 적용 부품 설계 및 해석 데이터 DB구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평가 기준 확립 등을 내용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다.

    2024.04.26 19:39

  • 영주시, 5월 가정의달 ‘영주장날 쇼핑몰’ 기획전 실시

    영주시, 5월 가정의달 ‘영주장날 쇼핑몰’ 기획전 실시

    영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2일부터 한 달간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5월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장날 쇼핑몰’ 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선물세트 20% 할인행사 △매일 최대 10,000원 할인쿠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주장날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가족 및 지인들과 따뜻한 시간과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4.26 19:29

  • 인천 남동구, 제34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 남동구, 제34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시 남동구는 25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34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구민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기범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 ▲푸를나이 포크앙상블의 식전공연 ▲내빈소개 ▲‘미래를 향해 과거를 보다’ 남동구 사진 영상 ▲구민상 등 유공자 표창 ▲구민의 날 축하 메시지 영상 ▲기념사 및 축사 ▲남동구민의 노래 제창 ▲여성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꾸며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동구 주민의 소소한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최우선으로 돕겠다"라며 "남동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구민의 의견을 경청해 구민이 행복한 남동, 시민이 행복한 인천,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6 16:27

  •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대형물류창고 피난설비 개선 시연회 참석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대형물류창고 피난설비 개선 시연회 참석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25일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통합물류센터(풍세면 소재)에서 개최한 피난설비 개선 시연회를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선된 피난설비는 동서남북 4면의 피난유도등과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바닥면 총 5면을 통해 피난구 위치를 안내함으로써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4면 피난유도등 내에 탑재되어 있는 IOT 감지기를 통해 건물 관계자 및 소방서에 연락해줌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지난해 3월 천안동남소방서와 천안시청, 이랜드패션통합물류센터와의 업무협약 성과로써 이루어졌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화재안전 의무수행 협력 △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지원 △ 물류창고 화재안전확보를 위한 건축, 소방, 전기 등 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 등으로 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현장컨설팅을 통해 물류창고 내 50구역에 개선된 피난유도등을 설치하게 되었다.

    2024.04.26 14:29

  • 숨진지 2년 넘게 복지급여 지급…통장 조회 공무원, 의심도 안했다

    숨진지 2년 넘게 복지급여 지급…통장 조회 공무원, 의심도 안했다

    제주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인에게 기초생활수급비가 사망 뒤 2년 넘게 지급되는 등 논란이 일자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주거·사망 여부를 제대로 확인한 뒤 사회보장급여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게다가 행정 당국은 기초생활보장 제도에 따라 수급자 통장 잔액을 1년에 2차례 금융 조회하는 과정에서 연락이 닿지 않는 고령의 김씨 계좌 잔액이 매번 늘어나고 아무런 출금 기록이 없는데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2024.04.26 11:00

  • 3년 넘게 막혔던 제주~도쿄 직항, 7월 뚫린다...주 3회 운항

    3년 넘게 막혔던 제주~도쿄 직항, 7월 뚫린다...주 3회 운항

    26일 제주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제주와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을 잇는 정기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 현지와 조정 중인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7월부터 주 3회 제주~도쿄 직항 노선이 운항한다"며 "아직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 일정이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26일부터 제주~중국 시안 직항 노선(주 2회)을, 중국남방항공은 오는 6월부터 제주~중국 하얼빈 직항 노선(주 2회) 운항을 각각 시작한다.

    2024.04.26 10:30

  • 학생이 주소 옮기면, 매월 돈 준다…경남 고성군의 몸부림 왜

    학생이 주소 옮기면, 매월 돈 준다…경남 고성군의 몸부림 왜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구가 5만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바우처가 학생 복지 증진과 인구 유입에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도 인구 현황’을 보면 지난달 기준 내·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인구는 69만9251명으로 지난해 말 70만708명보다 1457명 감소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8일 도의회에서 "영어교육도시 입주민의 주소 이전 비율이 50%가 채 되지 않는다"며 도의원들에게 주소 이전을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26 05:00

  • 해외연수는 13분 초고속 심의…총선뒤 줄줄이 떠난 지방의원들

    해외연수는 13분 초고속 심의…총선뒤 줄줄이 떠난 지방의원들

    25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순열(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총선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의회사무처 직원 2명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다. 이 의장은 출장목적으로 "파리의 탈탄소 도시정책과 친환경교통 정책을 세종시와 비교 분석하고, 파리시(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썼다. 환경복지위원회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독일과 체코,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4일~30일까지 대만·싱가포르, 문화건설안전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영국으로 연수 일정을 잡았다.

    2024.04.26 05:00

  • 아파트 방안서 '불멍'하려다 12층에서 불났다…입주민 대피

    아파트 방안서 '불멍'하려다 12층에서 불났다…입주민 대피

    부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불멍'을 하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화재로 번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12층에 거주하는 입주민 A씨가 방에서 불멍을 하기 위해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화재로 이어졌다.

    2024.04.25 19:36

  • 선양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 개최

    선양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 개최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 도시 선양시가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늘 서울에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형 국민의 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축사와 함께, 랴오닝성과 선양시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한중 주요 기업 대표간 선양시의 사업 성장기회와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선양시가 근래 개최한 최초 해외 종합전시로서, 첨단기계장비, 바이오 의약, 신재생에너지∙신소재, 현대농업∙식품, 문화∙관광 자원 등 선양시 및 선양 위성도시의 55개 대표 기업이 참가하여,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상호 경제무역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선양의 각종 특색 상품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4.04.25 17:18

  • 대장내시경 검사 직후 돌연 심정지 사망…60대男 무슨 일

    대장내시경 검사 직후 돌연 심정지 사망…60대男 무슨 일

    경북 경산의 한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6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53분경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병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내시경 검사 직후 회복실에서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같은 날 11시 20분경 영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2시 53분경 끝내 숨졌다.

    2024.04.25 14:48

  • ‘돗떼기시장’ 같던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유럽 직항 노선 추진

    ‘돗떼기시장’ 같던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유럽 직항 노선 추진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국제선 확장 터미널 개장 기념식’을 열었다. 부산시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 개장을 계기로 국제선 여객 수용 능력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다양한 부산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이 확장되면서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추진해왔던 유럽(핀란드) 직항로를 비롯해 폴란드·인도네시아(자카르타·발리)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4:02

  •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성추행" 초등생 딸 전화에 억장 무너졌다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성추행" 초등생 딸 전화에 억장 무너졌다

    경남 양산시 한 놀이터에서 90대 노인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피해 아동 부모 A씨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10대 딸 B양이 놀이터에서 동네 동생들과 놀던 중 90대 노인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놀란 B양은 동네 동생들을 데리고 도망쳤고 A씨에게 전화로 피해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2024.04.25 10:46

  • 세금도 내고 장학사업까지…600살 '땅부자 소나무' 아시나요

    세금도 내고 장학사업까지…600살 '땅부자 소나무' 아시나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석송령보존회 등에 따르면 1920년대 이 마을에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자식이 없어 죽기 전 자신의 토지를 이 나무에 바치고 석송령(石松靈)이라는 이름으로 등기해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기존에는 울타리 바깥에서 석송령을 눈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석송령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만져보며 문화유산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관람’ 기회를 위해 매달 둘째 주 토·일요일 개방 행사를 연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개방 행사에도 예천군 주민 600여 명과 전국 각지에서 온 탐방객 400여 명이 석송령을 찾았다.

    2024.04.25 10:29

  • 양천구 지자체 최초 미숙아 대상 RSV 예방접종비 전면 지원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사망의 주 원인이자 특히 폐 발달이 불완전한 미숙아에 치명적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는 그간 손위 형제자매가 있어야 예방주사에 대한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계속되어 온 가운데, 양천구가 이에 대한 지원책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책인 수동면역주사(팔리비주맙)는 재태(임신)기간 32주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32주~35주 사이 출생한 미숙아의 경우 손위 형제자매가 있어야 건강보험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외동은 물론 쌍둥이∙다둥이들은 보험 혜택에서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저출생 환경에 맞지 않는 RSV 급여 기준 개선이 지적된 점을 고려하여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에게 RSV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차체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저출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심하고

    2024.04.24 20:00

  • "몸길이 80㎝, 굉장히 빨라요"…'코브라 가출' 글에 김제 발칵

    "몸길이 80㎝, 굉장히 빨라요"…'코브라 가출' 글에 김제 발칵

    전북 김제 지역 가정에서 기르던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24일 전북경찰청은 "김제 요촌동 코브라 탈출 관련 이슈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며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없음을 알린다"고 공지했다. 작성자는 "코브라가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며 "몸길이 80㎝ 정도 된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2024.04.24 18:22

  • 불로 지지고 귀 자르고…길냥이 학대 제보, 현상금 100만원 걸었다

    불로 지지고 귀 자르고…길냥이 학대 제보, 현상금 100만원 걸었다

    24일 부산 강서경찰서·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연대)에 따르면 연대는 지난 19일 강서경찰서에 길고양이 학대 사건 관련 고발장(동물보호법 위반)을 제출했다. 연대는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한 공장 일대에서 길고양이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이 같은 조처를 했다. 앞서 연대는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이 지역에서 "고양이 얼굴이 피범벅이다" "불에 타 화상을 입었다"는 한 캣맘(길고양이 돌봄 여성)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에 나섰다.

    2024.04.24 14:07

  • 옷 속 흉기 품은 50대, 그걸 본 경찰 '매의 눈'…인명피해 막았다

    옷 속 흉기 품은 50대, 그걸 본 경찰 '매의 눈'…인명피해 막았다

    업주는 A씨가 계속 위협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주변을 순찰하던 동촌지구대 경찰관 4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A씨와 업주를 떼어 놓고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지만, A씨는 흥분한 채 경찰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계속 업주에게 다가가려 했다. 압수한 흉기는 식칼(칼 길이 33㎝, 날 길이 21㎝)과 과도(칼 길이 18㎝, 날 길이 8㎝) 2개였으며, 이후 A씨는 3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2024.04.24 13:07

  • 하룻밤 56명 죽이고 수류탄 자폭…우순경 사건, 42년 만에 위령제

    하룻밤 56명 죽이고 수류탄 자폭…우순경 사건, 42년 만에 위령제

    경남 의령군에서 56명이 죽고 34명이 다친 ‘우순경 사건’ 희생자에 대한 첫 위령제가 사건 발생 42년 만에 열린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 근무하던 우범곤(당시 27세) 순경이 파출소(치안센터) 옆에 있는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과 실탄 129발, 수류탄 6발을 들고나와 궁류면 4개리를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다. 오 군수는 "우순경 사건 발생 42년 만에 희생자 유족의 피맺힌 한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에 건립된 위령탑과 현재 조성 중인 추모공원이 우순경 사건의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고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4.24 10:39

  • 임진왜란때 가져간 '오색팔중'이라더니…울산동백 지위박탈, 무슨 일

    임진왜란때 가져간 '오색팔중'이라더니…울산동백 지위박탈, 무슨 일

    울산시가 시청 앞마당에 심은 수령 41살 오색팔중(五色八重) 동백나무의 이름표(울산동백)를 떼고, 안내판을 뽑았다. 1590년대 일본 장수가 아름다움에 반해 울산에 있던 동백나무를 일본으로 가져갔고, 이후 4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시청 마당에 심어졌다는 울산동백 기원설이 명확한 역사적 사료나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다. 한 문화해설사 역시 비슷한 시기 울산지역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교토 역사자료관에 '울산동백설화 근거나 사료(史料)가 있는지'를 물었는데 교토 측이 서면답변서에 "근거가 되는 사료나 자료집 등은 공식 발간한 적 없어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4.04.24 10:25

  •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선비를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숲(홍보관), 선비의 치유(한방 건강체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선비&아트 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장신구와 공예품도 함께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선비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니게임, 전통놀이, 포토타임 등 붐업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04.2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