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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어떤 분야에서든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럴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법이다.겐리프 네이가우스의 유명한 제자로 러시아 피아노연주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에밀 길

    중앙일보

    1995.11.13 00:00

  • 브루크너 교향곡 제3번.제8번

    예술의 본체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수없이 논의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한 결론은 없다.그러나 예술에서 형식의 중요성이 무시돼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특정한 패턴을 통해 자신의 감정

    중앙일보

    1995.10.23 00:00

  • 브람스 실내악 피아노5중주.클라리넷5중주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중 최고걸작이라 일컬어지는 이 두곡의 5중주 사이에는 27년이라는 시간의 격차가 있다.그래서인지 『피아노 5중주』(1864)가 장년의 정열과 거대한 규모를 느끼

    중앙일보

    1995.10.09 00:00

  • 모차르트 바이올린협주곡 "3번과 5번"

    SP시대부터 수많은 명바이올리니스트들이 연주했던 이 유명한 협주곡의 녹음목록에 또 하나의 새로운 레코딩이 보태졌다고 해서주목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지 모른다. 80년대초 센세이셔널한

    중앙일보

    1995.09.18 00:00

  • 베토벤 소나타 "비창""열정"

    산업화가 극도로 진행돼 모든 것이 차가운 정밀함 속에 갇혀버린 오늘날 에드빈 피셔와 같은 구시대 피아니스트를 그리워한다는것은 어쩌면 시대착오적 발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도처에 냉

    중앙일보

    1995.09.11 00:00

  • 빅토리아 "미사 비디 스페치오삼"

    지난 93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런던의 퀸엘리자베스홀에서 탈리스 스콜라스의 연주회를 들은 적이 있다. 값도 싸고 규모도 작으려니와 무엇보다 정제된 음색과 정결한 하모니가 화려하고 현

    중앙일보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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