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즘’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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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스스로 우스꽝스러워지지 않고는 스케이트를 배울 수 없다. 삶이라는 얼음은 미끄럽기 때문이다. 자기가 우스꽝스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고선 잘 살 수 없다. 극작가 버나드 쇼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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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정치인에게 권력을 빼보라. 부자에게서 돈을 빼보라. 유명인에게 인기를 빼보라. 빼버리고 남은 것이 바로 그다. 박노해 아포리즘집 『걷는 독서』 중에서. 시인은 “30여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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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억] 들리나요, 어린 누이의 귓속말
‘길 위의 시(詩)’ 시리즈, 2010. ©조병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어린 동생이 울며 투정을 부리자, 누이가 무어라 말하며 어깨를 토닥인다. 누이라고는 하지만, 세상의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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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단 한 가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이 땅에 존재한다는 믿음이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 그는 “우리가 이러한 선천적 잘못을 감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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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보도블록 사이에 낀 잡초를 뽑아 보니 왼손으로 뽑는 것이 오른손보다 훨씬 쉽게 뽑힌다. 힘이 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오른손처럼 능하게만 살려고 한다. 왼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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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작가 출신으로 체코 대통령을 지낸 바츨라프 하벨이 내린 정치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를 너무 순진하다고 코웃음 치지 말고 잘 음미해보자. “정치란 도덕적 감성, 자신을 비판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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