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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의 꿈 생생, 경주 첫 공립미술관 열어
박대성 화백(손을 든 사람)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가운데 그림이 신라 화가 솔거를 생각하며 그린 ‘솔거의 노래’다. [사진 전준호 작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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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북 제안 포함됐지만 지뢰 도발로 막판에 제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국민대합창-나는 대한민국’ 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1945년생으로 이루어진 ‘1945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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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광복 70주년 기념 리메이크…'행복의 나라로'는 어떤 곡?
이선희가 4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명곡 ‘행복의 나라로’를 이선희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 화제다. 11일 정오 이선희는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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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광복 70주년 기념 리메이크 발표곡은 '행복의 나라로'
이선희가 4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명곡 ‘행복의 나라로’를 이선희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 화제다. 11일 정오 이선희는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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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 해 늦어진 부모님의 칠순 잔치
강인식사회부문 기자 부모님은 1945년생 해방둥이 동갑이다. 두 분 모두 황해도에서 태어나 전쟁 통에 남으로 내려왔다. 과수원을 소유한 아버지네는 ‘지주는 처벌한다’는 소문에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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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가오니 더 울적 … 꿈에나 언니 만날까"
북한에 언니 두 명이 있는 조장금 할머니(82)가 달력 속의 설날을 가리키며 울먹이고 있다. [장세정 기자]대한민국의 이산가족 수가 줄고 있다. 고령으로 세월을 버티기 어려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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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外
경북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경북도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7~8월 대학생 호국평화순례 대장정, 낙동강 자전거 순례, 해방둥이 70명 초청 칠순 축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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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현장에서 ‘다문화 덕수’와 공존하는 터로 진화
피란민들이 부대끼며 고단한 삶을 헤쳐 온 부산 국제시장은 현대사의 주요한 현장이기도 하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가 운영했던 수입잡화점 ‘꽃분이네’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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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무대, 삶의 현장 부산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8일 만인 4일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넘길 태세다. 예매율 1위를 지키며 ‘1000만 영화’에 다가서고 있다. 영화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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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0가지, 이해인 수녀에게 묻다
이해인 수녀는 해방둥이다. 광안리 수도원에서 새해를 맞은 그에게 10가지 물음을 던졌다. 지난 삶에 대한 소회를 풀어낼 때는 문득문득 영화‘국제시장’의 풍경들이 겹쳤다. 해방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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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해방둥이에게 듣는다
문희상 새정치련 비대위원장 노 전 대통령 서거 가장 안타까워 고난당할 때 한 번도 못 가봐 회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45년 3월 3일(음력) 경기도 ‘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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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멈추지 않는 '꽃보다 할배'… "내 인생은 호기심 천국"
“내 인생은 호기심 천국이다.” 성우 배한성씨는 이 한마디로 자신을 갈음했다. 그는 해방둥이다. 올해 우리 나이로 일흔, 머리 하얀 친구들이 손주들과 소일하는 요즘 그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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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방한은 광복절 선물 … 약자 향한 미소 사랑합니다
나이를 이렇게 많이 먹었어도 늘 해방둥이로 불리며 어린이 마음으로 살고 있는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이번 한국 방문이 아주 특별한 광복절 선물로 여겨져서 얼마나 기쁜지요!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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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글로벌 100호점은 호찌민점
SPC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에 세운 파리바게뜨 까오탕점이 30일 문을 연다. 파리바게뜨의 베트남 내 1호점이자, 글로벌 100호점이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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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장, 암 환자 … 잃어버린 아름다움 찾아드려요
아모레퍼시픽은 항암 치료 중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프로젝트를 2008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여성 암 환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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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외동딸’과 ‘외둥이’
경기 침체 등으로 먹고살기가 빡빡해져 과거에 비해 출산율이 많이 떨어졌다. 특히 맞벌이 등으로 아이 양육과 교육이 더욱 힘들어짐으로써 자녀를 하나만 낳는 가정이 적지 않다.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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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악보 뒷면에 꼭꼭 눌러쓴 반세기 전 육아일기
전쟁과 피난으로 ‘별안간 늘은 식구들’ 이야기를 기록한 글과 그림. 셋째 딸 인애를 위해 쓴 육아일기의 한 대목이다. [걷는책 제공] 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박정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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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지 못한 이들 보살폈던 정기용 선생 ‘식소사번’의 삶
‘언제부턴가 나는 2월 말이 지나가는 것이 두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봄이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다. (…) 나는 어떤 확신에 도달해 있는데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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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도착 예정이었지만 6·25 의미 알리려 일정 당겨”
권이주씨의 부인 권복영씨가 남편의 발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 축구팀도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 25일(현지시간) 5000㎞ 미국 대륙 동서 횡단에 성공한 권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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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도착 예정이었지만 6·25 의미 알리려 일정 당겨”
권이주씨의 부인 권복영씨가 남편의 발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관련기사 95일간 5002km 질주, 그에게 65세 나이는 숫자일 뿐 “한국 축구팀도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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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붉은 자본가] 쑹정환 하오하이즈 회장
지식 자체가 파멸을 불러오는 시대였다. 집에 돈이 많다는 이유로, 심지어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끌려갔다. 1966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진 문화대혁명의 광풍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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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출발점 ‘1960년 한국의 봄’…4월혁명은 아직도 진행형
“해마다 4월이 오면 봄을 선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 되살아 피어나리라”(서울 수유리 4·19혁명 기념탑) 정부 수립 12년 만인 1960년 오늘 ‘신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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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먼저 마음 열어 진정한 한·일 동반시대 열자
오늘로 8·15 광복 64주년이다. 일제 35년 강점 통치가 끝나던 1945년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지금은 예순을 훌쩍 넘긴 반백의 노인들이 되었다. 이 아침을 맞는 그들의 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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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맥아더가 만들었다 ‘반쪽짜리’ 일본 민주주의
광복 64주년, 다시 보는 일본·일제 광복 64주년입니다. 이제는 해방둥이들 마저 2선으로 물러날 만큼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 없는 설움, 그 역사적 교훈을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