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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일대
서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인 60년대까지만 해도 시내로 들어갈때는 『門안으로 간다』는 말이 일상적으로 사용됐다.門안이란 한양도성의 4대문안을 가리키는 말로 지금의 종로.중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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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복원한다
1915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西大門이 복원된다. 서울시는 12일 광복50주년(95년)기념및「역사문화 탐방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을 옛터에 복원키로 하고 시정개발연구원에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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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한양천도 비판-北 천리마誌서 부정적 시각 드러내
올해 서울 定都 6백년을 맞아 각종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北韓의 대중잡지『천리마』 최근호가 開京(開城)에서 漢陽(서울)으로의 遷都과정을 비판적으로 소개한 기사를 실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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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사장-현장 챙기기 쉴틈없는 승부사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한화 그룹의 비자금까지 문제가 되면서 언제부턴가 건설하면 대개들 부실.안전사고.저가입찰.비자금 조성등을 떠올린다. 그래서 요즘은 「좌불안석」이 싫어 별로 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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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도600년 뿌리찾기사업-4개부문 90개사업 확정
서울시 정도6백년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서울시는 정도 5백99년을 맞은 29일 서울뿌리찾기 사업등 4개 부문 90개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초부터 시행키로 했다. 〈별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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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분수대)
말로만 듣던 문민시대를 국민들이 처음으로 실감할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청와대 주변도로와 인왕산 등산로의 개방일 것이다. 경무대로 불렸던 이승만대통령 시절의 청와대는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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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야구 출전 대표 확정
야구협회는 오는 7월8일부터 13일까지 미 동부지역에서 순회경기(5차전)로 치러지는 제5회 한·미 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대표단을 9일 최종확정 발표. ◇선수단 명단 ▲감독=도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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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일군 세 갈래로 서울 진격
전황① 1592년 음력 4월13일 청명한 남쪽바다 끝에서 일본군 선단이 새까맣게 몰려오는 것을 처음 발견한 곳은 경상도 남단 가덕진 봉수대였다. 쌀을 사러오는 대마도의 세견선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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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당(정개협) 조직책 54명
정치개혁협의회(대표 박찬종 의원)는 7일 당명을 가칭 신정치개혁당(약칭 신정당)으로 변경,창당준비위원장에 박의원을 선출했다. 가칭 신정당은 이날 서울 15명등 54개 지구당 조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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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지방 이전 인력은 도시 집중/산업현장 일손 없어 “난리”
◎자동화 공장도 사람없어 “쩔쩔”/농공단지 휴업 늘고 광산촌엔 빈 사택 즐비/그나마 서비스업에 뺏겨 최악 중소도시 기업체들의 현장 인력난은 심각한 상태를 넘어 난리가 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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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원영환 지음
한성부 (서울)는 조선왕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5백90여년간 수도의 위치를 누려온 중요한 도시다. 백제의 발생지인데다 고려시대에는 남경이란 이름으로 통치 전략의 요충을 이루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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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 납치되고 철종은…
□…MBC-TV 『조선왕조 5백년』(10일 밤9시30분)=「대원군-방황의 시작」. 며칠간 유대치의 집에서 보호를 받던 양순이 나합이 한양으로 떠났다고 방심한 사이 그녀의 수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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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 대표확정사령탑에 김충남씨
▲감독=김충남(연세대) ▲코치=장순조(경성대) 조윤식(농협) 도성세(영남대) ▲선수=박동희(고려대) 조규제 안경현 정회열 이호성(이상 연세대) 구대성 정민태 김동수 손심훈 이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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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한우물」보수공사
서울시가 서울시 지정유형 문화재10호인 한우물(시흥2동 산63·관악산 소재)보수·정비공사 참가자격을 전문업체가 아닌 문화재 수리업을 겸한 조경업체로 제한, 입찰공고까지 냈다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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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나이가 아직 어려서...
□…MBC-TV 『조선왕조 5백년 설중매』 (13일밤10시10분)= 「운명의 만남」. 한명희는 송도를 떠나 도성인 한양으로 바삐 걸음을 재촉한다. 권남에게서 수양대군이 찾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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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자·원희자매 우승·준우승 초·중·고 여학생 바둑대회 폐막
제1회 전국 초·중·고 여학생 바둑대회가 16일 국민학생 29명 중학생 49명 고교생 32명등 1백1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고려투자금융이 신설한 이번대회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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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이조 효종의 전반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KBS 제1TV의 대하 「드라머」『대명』-9일 (밤 9시45분)의 부제는 「전하 어찌하오리까」다. 백마 산성의 임경업 (백일섭 분)은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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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그러진 서울의 얼굴, 남산
남산은 수도서울의 얼굴이고 풍격이다. 도시 복판에 녹지대로 우뚝 솟아 미관상 서울의 주산이 되었고, 또 소음과 매연 속에서 한 가닥 청신한 청량제구실을 한다. 그것은 이조 5백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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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한성중학 좌익학생중 우두머리는 「깅고로」「쌍칼」「고무신짝」이라는 별명을 가진 주먹패들. 특히 「깅고로」는 서대문 일대를 주름잡던 유명한 역도선수로 이날 좌익학생 2백여명을 몰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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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제47화 전국학련(66)
46년12월28일은 탁치의 비보가 날아온지 1년이 되는 날이며 학련이 탄생한지 1주년이 되는 날. 지금도 그날이오면 반탁 독립전선에 목숨을 걸었던 전국의 옛 학련동지들이 신문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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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청 지구·숙청문
삼청지구(종로구 삼청동)의 성벽은 창축 때인 이태조때 쌓은 것으로 2천2백30m가 남아있다. 이곳의 성벽은 자하문에서 북악산 꼭대기를 돌아 숙청문에 이어진다. 숙청문은 삼청터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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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각|태조7년 처음건립
5백년가까이 겨례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보신각 인경은 지금도 종로네거리 한모퉁이에서 경축일마다 종소리를 울려 시민의 가슴속에 어제와 오늘을 잇게 해준다. 보물 2호인 보신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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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태조가 창건한 8대문 중의 하나-수구문
퇴계로와 왕십리를 잇는 삼거리 한쪽 모퉁이에 풀 포기 마저 듬성듬성 난 초라한「아치」형 돌문이 하나 있다. 훤히 트인「빌딩」가 「아스팔트」에는 하나의 흠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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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광화문
1392년. 30년동안 고려의 신으로서 공을 쌓은 무인 이성계는 무혈혁명으로 정권을 얻어 「조선」 왕조를 개창하였다. 그는 아직 구세력이 뿌리깊게 남아있는 개성을 하루바삐 떠나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