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新 오일쇼크] 40弗선도 넘나
국제유가가 심리적 저지선인 배럴당 40달러에 육박하면서 1979년 2차 오일쇼크 때만큼 치솟을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 장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
-
[중앙 포럼] '수사권 독립' 외치기 전에…
돈 살포로 얼룩진 제주도 교육감선거를 수사했던 경찰관 세명이 일계급씩 특진했다. 네티즌들을 열광시켰던 강도 얼짱을 검거한 형사도 경장에서 경사로 계급장을 바꿔달았다. 공직선거 부정
-
[교장 죽음 부른 '왕따 교실'] 3. 문제 해결 이렇게 (끝)
서울 A중학교 1년에 재학 중인 G군은 올해 급우들로부터의 심한 왕따(집단 따돌림)에 시달렸다. 처음엔 반박도 하고 대들어 보기도 했지만 따돌림은 오히려 심해졌다. 외톨이가 된 G
-
[이코노 서가] '파이는 키울수 없다'
참여정부 들어 대형 국책사업이 각종 이익단체의 반발로 지연되는 일이 빈발했다.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사회 전체적으로 엄청난 이득이 생기는데도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 때문에
-
대구지하철 참사 18일 1주기 "악몽·환청에 잠 설쳐요"
"악몽과 불면증으로 아직도 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지난해 대구지하철 참사로 얼굴과 목.기도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말선(48.여.대구시 남구 대명
-
성폭력 피해 어린이 법정 안나가도 된다
성폭력 피해 아동의 '비디오 진술'을 주요 증거로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성폭행을 당한 어린이가 법정에 직접 나와 증언하지 않고도 피해자를 처벌한 첫 판례가 나온 것이다. 서울지
-
이승희 청보위위원장 온라인 대화
▶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이승희(李承姬) 청소년보호위원장이 16일 인터넷 중앙일보의 '정책 당국자와의 온라인 대화'에서 네티즌들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공개 방법'등 청소
-
[남자 읽기] 꼬치꼬치 女史
어떻게 하면 아내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결혼생활 5년째인 S씨(33)는 자신의 일을 사사건건 캐묻는 아내 때문에 정말 괴롭고 짜증이 난다. S씨는 훤칠한 외모, 낭만
-
[노트북을 열며] 중국인들의 反日감정
일본의 도요타(豊田)자동차사는 최근 30여개 중국 신문에 일제히 사과광고를 냈다. "중국의 모든 분에게 불쾌한 생각을 갖게 해 죄송하다"는 게 이유였다. 잡지 등에 실은 자사의 자
-
[남자 읽기] 꼬치꼬치女史
어떻게 하면 아내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결혼생활 5년째인 S씨(33)는 자신의 일을 사사건건 캐묻는 아내 때문에 정말 괴롭고 짜증이 난다. S씨는 훤칠한 외모, 낭만
-
성폭력 피해자 비디오 신문 허용
앞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은 원할 경우 굳이 법정에 나가 진술하지 않고 제3의 장소에서 비디오 중계를 통해 신문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성폭력 피해자 중 13세 미만 아동이나 심신장애
-
"몰카 검사에 준돈은 개인적 호감일 뿐"
'몰카사건'과 관련,김도훈 전 검사에게 2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44.여)씨가 법정에서 검찰의 일방적인 수사와 혐의적용에 대해 언급을 해 주목된다. 朴씨는 28일
-
신혼 두달 신랑 살해범 최면술로 잡았다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범죄심리과. 강도가 휘두른 칼에 남편이 숨진 金모(26.여)씨가 슬픔에 젖어 이곳을 찾았다. 6일 전의 끔찍한 상황을 떠올리기 위
-
[침체 10년 미술시장] 中. 40~50대 스타작가 키우기
"그림 그리는 데 이렇게 많은 돈이 들다니 정말 괴롭다. 동료인 고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림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일도 불가능하다니. 뒷시대 화가들이 더 풍족한 생활을 할 수
-
[삶과 문화] 마녀사냥은 이제 그만
새벽잠이 없는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현관문으로 곧장 달려나간다. 네 개의 조간신문을 읽기 위해서다. 잠옷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의 습관적으로 내달리는 내 외양을 상상해 보
-
"탈북자 정착 돕는 심리치료 마련해야"
"탈북자들은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간의 난민 생활로 심신이 극도로 피폐한 상태에서 한국에 도착합니다.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선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
"필립 모리스, 흡연 피해 책임없다"
미국 최대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흡연자가 제기한 폐암 피해배상 소송에서 책임이 없다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LA 지방법원은 31일 과거 48년 동안 담배를
-
외국계 은행원이 745억원 빼돌려
'외국계 은행에 맡기면 안전하다'는 심리를 이용, 상류층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한 뒤 이를 빼돌린 외국계 은행 직원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검 조사부는 2
-
[기획 시론] 아파트에서 던져진 아이
언젠가 서울 근교 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선배가 들려준 말이 불현듯 스쳐 지나간다. 개인의 자살 뒤엔 왠지 사회적 타살의 음모가 숨어 있는 것 같다고…. 극심한 생활고를 비관한 엄마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사덕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홍사덕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입니다.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
[개봉작&상영작] '신밧드 , 7대양의 전설'
신밧드 - 7대양의 전설 ★★★☆ 난, 쫀쫀한 해적 괴물과 싸우는 그 신밧드 아닙니다 애니메이션 '신밧드 , 7대양의 전설(원제 Sinbad:Legend of the Seven S
-
[중앙 시평] 부정부패에 취약한 까닭
정권이 몇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개혁의 과제'가 있다. 그것은 부정부패의 척결이다. 부정부패의 척결은 역대 정권이 그토록 결연한 의지를 표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
[사설] 성폭행 당한 어린이의 인권
대검찰청이 13세 미만 어린이의 성폭력 피해사건에 대해 다음주부터 전담 검사를 지정하고 가급적 한 번에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짓겠다는 내용의 조사 지침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성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