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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6돌, 참전 연예인들 이야기 “여자 속옷 지니면 총알 비켜간다 미신…장병들 많이 훔쳐가”
지난 21일 한자리에 모인 참전연예인협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참전연예인협회 사무총장 이진형(예비역 중령), 가요 ‘홍콩아가씨’를 부른 금사향 협회 고문, 3대 미스코리아 진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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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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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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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와 푸틴 ‘적에서 친구로’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이 지난 12월 6일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프랑스 전체 13개 지역 중 6곳에서 승리하며 28%의 득표율을 올려 1위를 달렸다. 유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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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창완취안 첫 핫라인 통화 … 미·일 이어 세 번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1일 장관실에서 이날 개통된 한-중 국방장관 간 ‘핫라인’(직통전화)으로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과 통화하고 있다. 양국 국방부는 핫라인을 24시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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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방장관 '핫 라인' 개통···미·일 이어 세번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과 `핫 라인` 개통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12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장관실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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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는 어머니, 아들은 말없이 어머니를 안았다
지난 8월4일 DMZ 작전 중 북한의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의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기리는 '평화의 발' 조형물 제막식이 2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다. 제막식에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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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북한 신뢰 얻는 데 20년 넘게 걸렸어요
“북한은 우리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시험지와 같다.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과 인내심이 필수다.” 세네갈 국적의 엘하지 아 씨(57·사진) 국제적십자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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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에게 끌려간 우리 삼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져요”
김동호 병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81) 할아버지는 촬영팀을 누워서 맞이했다. 눈가가 움푹 파일 정도로 몸이 마른 김 할아버지는 옆으로 돌아누워 카메라를 응시했다. 병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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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긴급 인터뷰 "유럽이 진정 난민에 관심있다면 테러단체 지원부터 끊어라"
[AFP/이스트뉴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시리아 내전이 5년째 지속되고 있다. 해결의 실마리도 찾기 어렵다. 게다가 IS까지 얽혔다. 시리아의 목소리를 듣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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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 각론으로 대응해야
조세영동서대 일본연구센터소장전 외교통상부 동북아국장일본이 드디어 금단의 영역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주 말 아베 정권이 국회에서 밀어붙이기로 통과시킨 안보법안의 내용은 그동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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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소년 어깨동무와 통일 열쇠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때 한 장의 사진이 우리 국민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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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통일 열쇠, 청소년 미소에 답 있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때 한 장의 사진이 우리 국민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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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팔로군 출신 96세 일본인에게 자리 찾아가 항일훈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장’을 수여하고 있다. [신화=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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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항일훈장 수여한 일본인, 누군가 보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훈장을 일본인에게 수여했다. 시 주석은 전승절 공식행사의 첫 순서로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항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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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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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가 … 외교 호기로 삼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전승절 기념행사에 이어 열병식에도 참가키로 한 건 실보다 득이 많을 적절한 선택이다. 청와대가 전승절 참여를 발표하고서도 열병식 참여 결정을 미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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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지뢰를 이겨낸 박근혜
이하경논설주간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죄 없는 젊은 병사 두 사람이 다리를 절단했다는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 소형 지뢰는 비가 오면 제멋대로 떠다니면서 발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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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육성증언 영상 “종신대통령 만든다던 김재규”
-김종필 전 총리=김재규라는 놈이 찾아와서 ‘정보부 기본 임무가 달라진다’고. ‘뭐가 달라지나. 정보부는 정보를 국가 경영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집해서, 그걸 아주 고도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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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의 열병식 초대, 부담스러운 러브콜
예영준베이징 특파원 마오쩌둥(毛澤東)만이 누린 특권이 있었다. 천안문 성루에서 인민해방군을 사열하면서 손을 흔드는 특권이었다. 저우언라이(周恩來)와 류사오치(劉少奇), 가오강(高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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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육성증언 영상 “발작증 있는 김재규를 정보부장 시켰으니…”
-김종필 전 총리= 고향이 같고, 또 사관학교 같이 다니고. 그리고 겉으로 봐서는 아주 일철(一轍)하는 인격으로 보이는 사람이야. 그런데 지병이 나면은 미친 사람이 되지.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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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 앞을 본 비스마르크, 독일 통일 … 상황 오판한 김일성, 분단 고착
1 1870년 7월 독일 바트엠스에서 산책중인 프로이센 국왕 빌헬름 1세(가운데 사람)를 프랑스대사 베네데티(오른쪽 모자 벗은 사람)가 찾아가 만나고 있다(안톤 폰 베르너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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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앞을 본 비스마르크, 독일 통일…상황 오판한 김일성, 분단 고착
한민족이 남북으로 분단된 지 70년이다. 타성에 젖을 긴 시간이다. 근대적 의미의 통일·분단·재통일을 이룬 대표적 국가는 독일이다. 1989년 베를린장벽이 갑자기 무너지고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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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와 자가면역질환
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나'와 '내가 아닌 것'을 철저히 구별한다. 그리고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군대를 갖고 있듯, 우리 몸도 '나'를 지키기 위한 방어수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