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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최은영… "빠른 시일 안에 어떻게든 사회에 기여"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중앙포토]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일명 서별관 청문회)의 주인공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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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위안부 소녀상 쉬쉬한 청와대
전수진정치부 기자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위안부 소녀상 앞.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뒤였다. 소녀상에 맺힌 빗방울을 닦아주던 이진우(42)씨는 “빗물이 소녀상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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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면전에서 소녀상 철거 논한 아베 총리…외교부 "정부 입장 변화 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한ㆍ일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를 직접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아베 총리가 소녀상을 언급했다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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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판사 구속’ 사진은 없는 이유
권석천논설위원“갑을 말고 ‘갈읍’이라고 아세요?” 몇 주 전 대학 후배들과 만났을 때였다. 한 후배가 물었다. 갈읍? 처음 들어본다고 하자 그가 말했다.“갑(甲)은 갑인데 을(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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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촌 열전] 성북동→압구정동→대치 · 도곡동→반포동→?
성북동입니다.”과거 TV 드라마 속 부잣집 사모님들이 집에서 전화를 받을 때 자주 등장하던 대사다. 굳이 누구의 집인지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냥 거주지를 얘기하는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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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깁스한 박인비, 그래도 행복해요
엄지 척.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엄지를 들어 보였다.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여자골프에서 우승한 영광,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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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깁스' 박인비, 에비앙 출전 불발…올해 중 복귀
통증 부위 완치를 위해 깁스를 하고 나타난 박인비. [JTBC골프 캡처]‘영광의 깁스’를 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이 불발됐다.박인비는 29일 서울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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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채용공고도 안내고 조윤선 후보자 장녀 특혜채용"
대형 연예기획사인 YG 엔터테인먼트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조윤선 후보자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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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정권 재창출 전략
보수 주자 총출동하는 ‘슈퍼스타K’(슈스케) 방식의 대선후보 경선 통해 흥행몰이 예고… 현정부의 성공 발판삼아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 계승하는 차기 주자 만들기에 나설 듯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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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돌 던지면 맞겠다” 추경 먼저 처리로 선회
박지원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말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끝마치고 다음주 초에 추경안을 통과시킬 것을 새누리당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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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내려가 큰 공부 하거라” … ‘자녀 유학형 탈북’ 시대
엄마가 그랬대요. ‘남한에 가서 큰 공부 하거라, 가라.’혈혈단신 탈북한 이 청년은 지금 서울의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망명한 태영호 공사도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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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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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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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내려가 큰 공부 하거라” … ‘자녀 유학형 탈북’ 시대
지난달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 북한 체제의 이미지 홍보 업무를 주로 맡아온 태 공사가 2014년 한 모임에서 강연하고 있다. 북한은 20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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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김무성 땐 없었는데…이정현에겐 내논 송로버섯·샥스핀찜
당 대표로서 찾아뵈었으니 그냥 당 대표급 의전을 받은 것뿐이죠. 하하.”지난 11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온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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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 ‘적정’ 판정
국방부가 18일 대구 군공항 이전이 적정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외부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7~18일 이틀에 걸쳐 대구 군공항 이전 건의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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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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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면전환 대신 안정…이정현 건의한 탕평 인사는 없었다
8·16 개각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에 그쳤다. 한때 4~6개 부처가 개각 대상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장관 교체는 3개 부처에 머물렀다.여권 핵심관계자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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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뭉개다가…저출산 대책 사흘, 전기료 한나절 새 뚝딱
[프리랜서 김성태]‘대한민국 정책 1번지’ 세종이 표류하고 있다. 주요 부처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지 4년째를 맞아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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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국민이 박수치는 개혁…23년 전 금융실명제처럼
1993년 8월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오른쪽)이 금융실명제를 전격 실시하는 내용의 특별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1993년 8월 12일 오후 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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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에서 쏟아지는 3류 정책…이제 바꿔야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돼 정부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한 지 벌써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에 따른 부작용은 애초부터 충분히 예상됐지만 갈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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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서 전기료까지…세종 책상에 갇힌 관료들
“전혀 협의한 바 없다.”(A경제부처 차관). “검토 안 한다.”(B경제부처 국장)폭염에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무서워 에어컨을 못 튼다는 불만이 극에 달했던 지난 10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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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사면, 김승연ㆍ최재원ㆍ구본상 제외 이유는 “죄질과 국민감정 등”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 유력 경제인 중 김승연(64)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53)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46)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이 제외된 이유는 죄질과 국민의 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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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기획] 23년 전 8월 12일 '남북통일작전' 베일 벗다
# 프롤로그 :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포토]‘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제5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