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기온 뚝, 전국이 춥다···역대 두번째로 빠른 한파주의보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인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글날인 9일 아침 전국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
"내일 강원도엔 얼음이 언다"···역대 두번째 빠른 한파특보
대관령 고드름. [연합뉴스] 8일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寒露)다. 강원지방기상청은
-
주말 흐리고 일요일 아침엔 기온 '뚝'…첫 서리 내릴 수도
4일 오전 서울 도심 하늘이 파랗게 펼쳐져 있다. [뉴스1] 태풍이 지나간 뒤 4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였지만, 주말은 흐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내
-
장기투자 어렵다고?…월수입 10% 이 펀드에 꼬박꼬박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52) [사진 pixabay]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
[이코노미스트] 가슴 벅찬 사랑의 찬미인가 파국으로 끝나는 금기인가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 속 아버지와 아들의 연인… 비정함에 더 성숙해지는 계기 되기도 사진:ⓒ gettyimagesbank 한 웹툰에서 남자와 여자가 끝말잇기를 한다.
-
할머니에게 당했다, 손쓸 틈이 없었다
━ 안충기의 삽질일기 작년에는 옥수수 거둘 시기를 놓쳤다. 오랜 시간 삶아 안심하고 씹다가 이빨 나갈 뻔 했다. 올해도 때를 놓쳤지만 그래도 먹을 만하다. 토마토는 풍년
-
[안충기의 삽질일기] 인맥관리의 비결, 잎맥 안에 있다
비 구경할 때는 아무 생각 말고 그저 바라볼 것. 그런데 모기는 어떻게 빗줄기 사이로 날아다닐까 주말농사에는 네 번의 방학이 있다. 씨 뿌린 뒤 2~3주 동안이 봄방학이다.
-
[안충기의 삽질일기] 하루 1m20cm 자란다, 5G엔진 장착한 호박
을 다시 읽었다.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 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
-
8전7패, 운수 사나운 날
━ 안충기의 삽질일기 연두와 초록 사이에 오월이 있고, 초록과 진초록 사이에 유월이 있다. 비 한 번 더 내리면 초록은 진초록이 될 텐데, 여름은 진초록의 바다이다. #
-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대통령 수사 지시 안먹힌 까닭
━ 흐지부지 끝나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성과없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
-
DJ 속내 꿰뚫던 박선숙, 말실수로 北반발 부른 송경희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임명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여성 대변인으로는 역대 정부에서 여섯번째다. 앞서 여성 대변인으로는 박선숙(김대중), 송경희(노무현), 김은혜ㆍ김희정(이명
-
[김치로드] 이색 김치 식당…꿩김치∙게국지를 아십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 무한 리필해준다.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
깨알같이 기록한 대한제국 외교자료, 130년만에 공개
월남 이상재의 종손 이상구씨가 기증한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 표지. [사진 문화재청] '미국공사왕복수록'의 내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
손주들 키우느라 우린 늙을 시간도 없답니다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43)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 중앙일보 더,오래가 마음껏 손주자랑 할 기회를 드립니다. 나와 똑 닮은 손주가 있다면 중앙일보 시
-
털실 옷 입은 가로수…한겨울 새벽 거리가 따뜻하네요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7) “아침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 가보세~~구둣방 할아범 벌써 일어나 일판 벌여 놓았네, 에헤헤헤~~”요즘 젊은이들은
-
그가 봐야 첫눈이다···감별법은 '검은 장갑'
김인식 기상청 서울관측소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송월동 관측소에서 적설량 측정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11월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그리고 2018년 마지막
-
[서소문사진관] 상고대 영롱한 한라산 오르는 길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7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는 영실탐방로 선작지왓에 상고대가 영롱하게 피었다. [뉴시스] 상고대(霜高帶)는 공기 중
-
조선후기 첫서리 100년에 3일씩 늦어져…추위가 전쟁 불렀다?
지난 12일 아침 강원 대관령 기슭에 서리가 내렸다. [연합뉴스] 조선 후기 시대에 첫서리일이 100년에 3일씩 늦어지면서 온난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홍천 가을 숲을 걷다, 내린천 소리에 잠들다
올 가을은 각별하다. 넌더리나는 더위를 겨우 건너왔는데, 다가올 겨울은 기록적인 추위가 기다린단다. 단풍놀이도 각별해야 할 것 같아 강원도 깊은 산골로 텐트를 짊어지고 들어갔다
-
[서소문사진관]기네스북에 오른 북한산, 언제가야 할까?
10월도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가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밤과 낮의 일교가 크게 벌어져 밤에는 겨울을, 낮에는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설악산에서부터 불붙기 시작한 가을은 남하
-
깜짝 추위에 설악산서 첫 얼음 관측…내일은 더 춥다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1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번 주말까지는 쌀쌀한
-
[미리보는 오늘] 경영복귀 신동빈, 8개월간 멈춘 롯데 현안 챙긴다
━ 석방 3일 만에 곧바로 업무 시작하는 신동빈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70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집행유예로
-
[월간중앙 정치 포커스] 조용하던 대구·경북, 정치권 핫플레이스로 뜬 이유
이해찬·김병준·김무성 잇따라 방문, 홍준표·황교안·유승민도 달구벌에서 승부수…정권 창출 비전 제시하는 통합 리더십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수도 정권교체 이후 한산하기만 하던 ‘
-
'화웨이 딜레마'…애플 제쳤지만 소비자는 "글쎄"
'화웨이(华为)'란 중국 브랜드 이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삼성에 특허 소송을 걸면서부터였다. 2016년 화웨이는 삼성이 자사 스마트폰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특허전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