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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의 추억’ 한나라당 김귀환 탈당 권고 중징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앞에서 둘째)가 2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과학기술·방송통신포럼 창립대회에 참석해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뒤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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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26) 『광개토왕릉비의 연구(廣開土王陵碑の硏究)』
1972년 재일교포 사학자 이진희 교수가 도쿄의 길천홍문관(吉川弘文館)에서 『광개토왕릉비의 연구(廣開土王陵碑の硏究)』(일조각, 1982)를 출간할 당시만 해도 일본은 물론 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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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 사무총장에 안경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체제의 라인업이 정해졌다. 박 대표는 16일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 3선의 송광호 의원과 원외인 박재순 전남도당 위원장을 지명했다. 각각 충청 몫과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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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25)『소비의 사회: 그 신화와 구조』
오늘날 소비가 삶의 중심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음식을 먹든 옷을 입든 차를 몰든 소비가 생활의 기본이 되어 가고 있다. 개인의 평화와 행복은 자신의 소비욕구가 충족될 때 실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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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 중단 압박은 위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1일 특정 신문의 광고주를 압박,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소비자운동의 범위를 벗어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법질서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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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온라인 불매운동은 위법"
특정 신문의 광고주를 압박해 광고를 중단하게 만드는 '광고 불매 운동'은 위법하다는 심의기관의 판단이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부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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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서 주목받는 로펌 ‘바른’
“이명박 대통령은 민정수석에 정동기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하고….” 이달 20일 청와대가 비서진 개편 내용을 발표하자 법조계에선 로펌(법률회사) 한 곳이 화제로 떠올랐다. 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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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고 중단 위협, 위법성 있다”
검찰은 일부 네티즌의 중앙·조선·동아에 대한 ‘광고 중단 위협’ 수사와 관련, 23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키로 했다. 회의에는 대검 형사 1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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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국민합의의 분석』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투표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지만 집단행동에 동의했다. 왜 동의했을까? 무능한 정부를 믿을 수 없어서, 아직도 제국주의적 태도를 버리지 않는 미국이 싫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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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터넷 포털은 법 초월한 해방구인가
포털사이트 ‘다음’은 촛불집회로 재미를 본 대표적인 기업이다. 홈페이지를 보는 페이지뷰는 5월 마지막 주 10억 건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사이트의 주가가 곤두박질할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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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음악의 의미와 정서』
인간은 근본적으로 음악적이다. 두 발로 일어서서 걷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아직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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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가이아: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지난해 8월 발사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가 지난달 25일 화성 북극권에 착륙해 탐사활동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 세계에 타전됐다. 피닉스의 임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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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정치권력과 사회계급』
개인의 삶을 좌우하는 가장 거대한 힘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 국가일 것이다. 세금에서부터 교육·군대·규제 등 그 영향력은 끝이 없다. 따라서 지난 수천 년 동안 정치학의 중심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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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신 강한 기업, 돈도 잘 번다
시민정신이 강한 사람이 더 믿음직한 법이다. 기업이나 상품도 마찬가지다. 시민정신이 높은 기업에 더 신뢰가 가고, 자연히 그 회사의 제품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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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광장』
『광장』을 다시 읽는다. 좋은 소설이란 읽을 때마다 처음 읽는 것처럼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거나, 언제 읽어도 옛날이야기로 여겨지지 않고 현재를 일깨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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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나는 1980년대에 유럽 철학을 공부했다. 당시 유럽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주체(主體)’에 사로잡혀 있었다. 나 역시 석·박사학위 논문 주제가 ‘주체’였다. 80년대 철학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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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조선 후기 농업사 연구 2』
1970년대까지만 해도 봄 가뭄은 신문·방송의 주요한 기삿거리였다. 지금과 달리 농업 국가의 모습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봄 가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논에 물이 없으면 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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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신문 外
◇서울신문▶멀티미디어총괄본부 본부장(이사대우) 염주영▶〃부본부장 겸 신매체추진팀장 박해옥▶논설위원실장 최태환▶수석논설위원 박재범▶논설위원 임태순 김인철 오승호 노주석▶편집국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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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같은 톱다운 방식 실무검증 시스템 파괴”
지난 2월 22일 서울 통의동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열린 국무위원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한 박은경 환경, 남주홍 통일,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이들은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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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외교, 18대 국회에서 정비해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앞으로 국회 규정을 잘 정비해서 18대 국회부터 의원 외교가 더 알차고, 국민의 비난을 받는 외유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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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원외교, 비용과 보고서 공개해야
17대 국회의원들의 관광성 의원외교 현황이 공개됐다. 중앙SUNDAY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국회에 정보 공개를 청구해 확인한 내용이다. 현황을 살펴보면 의원외교는 유적지나 휴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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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직장·가정까지 거대한 감옥의 일부
외출한 엄마가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집에 있는 어린 자녀를 윽박지른다. 화상 휴대전화를 통해서다.“지금 뭐하고 있니? 네가 하는 짓은 엄마가 알고, 선생님도 알고, 하느님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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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CSR, 큰 회사마다 앞다퉈 설치한다는데 그게 뭔가요 ?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한 최태원 SK회장이 전동공구를 이용해 작업하는 모습. [중앙포토]기업인의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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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예술의 언어들: 기호이론을 향하여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인간의 창조 행위는 시간의 막을 열면서 그 안에 자신의 흔적을 새겨놓기 시작했다. 산허리에 바람이 만든 자연적 조각들은 또 다른 바람에 의해 변형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