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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절반의 성공"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특강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은 20일 숙명여대에서 가진 ‘생활 속 북한 알기’ 강좌 특강에서 “싱가포르 북ㆍ미 정상회담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홍 이사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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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발목 잡힌 북한 경제 어디로] ‘체제 유지+경제 발전’ 이룬 싱가포르 모델에 무게?
일당우위제도에 국가자본주의 체제…북한도 법과 제도, 경제 체계 신속한 정비 절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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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폼페이오 방북 직전마다 중국 찾는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또다시 중국을 찾았다. 3월 말과 5월 초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북·중 정상 간의 교류 역사상 흔치 않은 일이다. 중국 언론도 이례적으로 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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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이 정상회담 합의 이행하면 비핵화 새 국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에서 3번째 정상회동을 했다. [사진 CC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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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출신으로 정협 부주석 지낸 조남기 전 인민해방군사령관 별세
중국군 최고위 계급인 상장(上將·대장급) 출신으로 정협 부주석(부총리급)까지 지낸 ‘조선족의 우상’ 조남기(趙南起) 장군이 지난 17일 베이징(北京)에서 별세했다고 관영 신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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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한반도발 세계평화의 꿈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무불통지(無不通知). 지난주 김용운(91) 박사를 인터뷰하면서 떠오른 단어다. 구조주의, 카오스 이론, 노장사상, 정신분석학, 철학과 종교, 문명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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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사상 최연소 대통령…美 유학파 41세 두케 당선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보수우파인 이반 두케(41) 후보가 당선됐다. AP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우파인 ‘민주중도당’의 두케 후보가 54% 가량을 득표해 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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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아베는 어디서 만날까. 뉴욕 or 블라디보스토크 or 평양설
‘뉴욕이냐 블라디보스토크냐, 아니면 평양이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디서 만날 것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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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이념·정당 충성도 낮은 20대 “자기 이익 반하면 언제든 등 돌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와 30대는 여당 지지율 고공행진의 중심축이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20대는 30대와는 함께 묶기 어려운 상당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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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장점도 배웠다, 300살 영국 보수당의 비결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의 보수는 몰락했다.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정당을 대표해 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득표는 24.03%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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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갑자기 안 나타나 … 젊고 투지 강한 인물 키워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14일 ’보수는 무엇이 보수인지 모르고, 무능한 정치를 한 것을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정현 기자] 박관용(80) 전 국회의장은 김영삼(Y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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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폭망했다 살아나 … 보수도 불파불립해야 산다”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보수의 위기를 놓고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정신을 못 읽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경빈 기자] 6선의 문희상(73)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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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넘은 英 보수당의 위기 극복 비결은 변화 적응하는 유연함
영국 보수당의 로고. 노동당에 참패한 이후 환경을 고려한다는 이미지로 바꿨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한국의 보수는 몰락했다.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 정당을 대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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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강력한 여당 있는데 야권 분열은 바보 같은 짓”
박관용(80) 전 국회의장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1993~94)과 16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2002~04)을 지냈다. 국정운영 지지율이 80%를 넘어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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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거래의 기술 어디 갔나···이게 다인가? 한심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나라의 지도자이기 전에 협상가였다. 부동산 거래가 성사되도록 협상하는 게 그의 일이었다. 2011년 펴낸 『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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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작전'까지 세웠던 美···주한미군 탄생 비화
━ 유성운의 역사정치⑳ “미국은 이승만이라는 ‘또 다른 적(another enemy)’을 만난 것 같다.”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목전에 둔 195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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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들, 수고 많았다
━ 성장·반공에 충정 바친 세대 ‘레드카드’ 세기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 정상의 역사적 만남, 숨가쁜 시간이었다. 10초 악수는 68년의 적대관계를 끝내기에는 너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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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뱀이 뱀을 무는 구도, 열전도 냉전도 아닌 ‘온전’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역사의 역습』 쓴 김용운 박사 김용운 박사는 ’역사적으로 중국이 한반도에 개입하면 꼭 문제가 생겼다“며 ’시진핑이 트럼프를 만나 한반도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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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지식인 키운 서당이 신분해방의 요람이었다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⑧ 실학-동학 계승 관계 맞나 1866년 프랑스 해군 소위 후보생이었던 장 앙리 쥐베르가 극동 원정(병인양요)에 참여한 후 남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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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55층 전망대 갈 때 경호원들은 뛰어 올라간 까닭
━ 싱가포르서 본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메르리온 파크를 방문했다. 북한 경호원들이 김 위원장을 에워싼 채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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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두 야당 대표의 사퇴 뒷모습, 차이나는 이유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했다. 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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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트럼프가 싱가포르 북핵 무대에서 보여준 것들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트윗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2일 열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엄지손가락을 계속 눌러댔다. 인터뷰 메시지도 계속 쏟아낸다. C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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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미일 외교장관,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한미일 외교장관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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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과 트럼프 탄핵이 얽힌 싱가포르 합의문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전 외교부 차관 불과 작년 말까지만 해도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극대화했던 북한과 미국의 최고 지도자가 사상 처음 직접 만나 비핵화를 통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