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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도움되는 정책 펴겠다"
노태우 대통령은 28일 6·29선언 1주년에 즈음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국전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1문1답 요지. -6·29선언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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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키스, 부시 앞서 여론 조사서 55대38
【뉴욕UPI=연합】「듀카키스」미국민주당대통령후보는 공화당후보로 확실시되는「부시」 부통령보다 인기가 1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 뉴스위크지가 민주당전당대회가 끝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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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씨 및 민주당과 지방선거 후 연대 가능"
열린우리당 정동영(사진) 의장은 20일 "크게 볼 때 민주개혁.평화.미래세력이 연대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여당과 고건 전 총리,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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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 부총재 경선
민정당은 내년3월 전당대회에서 부총재 경선을 위한 당헌개정을 한 뒤 내년가을쯤 경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병 사무총장은 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총재는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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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경선으로 여당에 자생력
『미국의 상원의원들은 재선만돼도 대통령을 꿈꾼다는데 우리당도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야한다.』 지난 선거를 전후해 한때 반짝했다가 자취를 감춘듯 싶었던 대통령후보 경선 문제가 민정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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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되찾아 온 '데라우치 문고' 25일부터 전시회
조선 중기 화가 이경윤의 화첩 '낙파필희' 가운데 한 점. 시상을 가다듬느라 수염을 쓰다듬는 나귀 탄 선비의 모습을 격조 있는 산수인물화에 담았다. 이경윤의 작품 진위를 가늠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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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화세미나 연설
◇이상회 의원(민정)은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ICF(국제문화재단) 주최 세미나에 참석,「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 뒤 미 공화당 전당대회를 참관키 위해 10일 출국한다. 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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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계시찰 후 귀국
봉두완 전 의원은 미국 공화·민주당 전당대회와 미 정계 시찰을 마치고 29일 오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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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지배 포기
【베오그라드 AP=연합】유고슬라비아 공산당은 15일 공산당 권력독점을 포기하고 내년에 실시될 자유선거에서 다른 정당들이 경쟁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당선언문 초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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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벌써부터 자리싸움 하나"
뉴라이트 계열의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한나라당에 또다시 쓴소리를 쏟아냈다. 17일 뉴라이트 전국연합.선진화 국민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가 주최한 '제1야당, 한나라당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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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활동 단속강화/신화사 보도
◎“사회주의 위협”… 3명 여권 취소/공산당원 재등록 의무화 【북경ㆍ동경 APㆍUPI=연합】 동구국가 변혁에 따른 소요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은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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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JP 걸림돌 많은 합작(정계개편 바람분다:4)
◎민정 향방따라 성패 갈릴 듯/서명나선 야 통합파도 변수/평민 방어전략짜며 집안단속 부심 김영삼김종필 두 김총재의 정계개편 원칙합의는 정가에 정계개편 논의의 물꼬를 한꺼번에 터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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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사실상 정치 재개" 힘 빠지는 '고건 신당'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4일 사저(私邸)회동이 강력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노-DJ 사저회동의 위력은 열린우리당에서 먼저 감지되고 있다. 가닥을 잡아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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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경제개혁」 국제학술 회의/국민경제 제도연
◎“시장원리 정착 여부가 성패좌우”/인플레ㆍ혼란 극복등 급선무/중앙정부 권한 약화ㆍ지방과 마찰 해소도 중요/한국의 70년대 고도성장 경험등 큰 교훈될 듯 중국ㆍ동구권 등 사회주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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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음악 운동』바람분다
외국식 대중음악과 고전음악이 우세한 우리의 음악문화에 맞서 민족적 정서를 반영하는 음악을 널리 보급하려는 음악운동이 활발하다. 틀에 박힌 형식과 반성 없는 예술행위에 반박,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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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이견조정후 통합선언/야 통합 중재안 제시/평민당 서명파 15명
평민당의 조윤형 국회부의장,노승환ㆍ손주항ㆍ정대철ㆍ이상수ㆍ이해찬 의원 등 원내외 서명파 15명은 25일 오전 열린 당통합추진위(위원장 최영근 상임고문)에 평민민주 통합을 위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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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나가며 손씻은듯 위장/검거된 김태촌의 행적
◎“폐암”진단 받고도 습관적 과음 광주출신인 김씨는 폭력전과 12범으로 그동안의 교도소 복역기간이 14년이나되는 우리나라 조직폭력 두목으론 첫 손가락에 꼽히는 거물. 김씨는 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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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협상 내달께나/김정무김원기의원 접촉 이견만 노출
경색된 정국을 풀기 위한 여야간의 본격적 협상은 27일로 예정된 평민당 전당대회가 끝난 8월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환 정무1장관과 김대중 평민당총재측근인 김원기의원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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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도 야 통합 재야안 수용/이기택총재/평민ㆍ통추에 3자회담 제의
◎평민 “수락여부 내일 발표”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평민당과 마찬가지로 우리 당도 통추회의측의 야권통합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밝히고 『나와 김대중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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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거부 승인
【부쿠레슈티 AP=연합】루마니아 공산당은 24일 당 대회에서 차우셰스쿠 현 당 서기장을 만장일치로 재선하고 그의 반 개혁 강경 노선을 승인한 뒤 1주간의 전당대회를 마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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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등 돌리니 1, 2위 경쟁 무의미?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의 63빌딩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두 사람만의 첫 대면이다. 김 의장과 정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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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체질 바꿔 「소야」 탈피/김대중 총재가 밝힌 평민당 앞날
◎집단체제로 지역당 벗어나기/「혁신」꺼려 재야영입에는 한계 29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김대중 평민당총재의 통합정국 대응구도는 대외적으로 정국 흐름을 민주대 반민주로 몰아붙이고 신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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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만에 간판내린 「전통야당」/민주당 해체 전당대회 이모저모
◎박수로 “합당결의 통과”/전경ㆍ청년당원 호위속 일사천리/합당 반대파 “날치기” “무효” 고함 정통 보수야당을 자처하던 민주당이 30일 전당대회에서 통합 신당으로 합당을 의결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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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잔류파 「찻잔속 태풍」/거여 흡인력에 무산된 교섭단체
◎김영삼총재 옛정 호소 주효/믿었던 의원들 빠지자 허탈한 표정 민주당을 뒤흔든 「신당불참파동」이 4일 김재광ㆍ최형우ㆍ박종율의원 등 「최후의 잔류예상 그룹」이 참여쪽으로 돌아서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