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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화의료원, '첨단 국제병원 닻 올라'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2017년에 1000병상 규모로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할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설계안을 확정하고, 14일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화의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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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노래, 더 오래된 두 곡 있었네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로 시작하는 나운영(1922∼93) 작곡의 ‘유관순’보다 각각 4, 5년 먼저 작곡된 유관순 노래 두 곡이 나란히 발견됐다. 월북 음악가 박은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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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동길 따라 3·1운동 숨결 느껴요
일본제국이 총칼을 앞세워 을사늑약을 체결하자 이 조약의 부당함을 알리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헤이그 특사를 파견한 중명전이 서울의 정동에 있습니다. 정동의 배재학당·이화학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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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28년 만에 남성 총장 나오나
개교 이래 여성 총장을 고수해온 이화여대에서 남자 총장 탄생이 가능해졌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법인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제15대 총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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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정동길] 아픔 서린 근대 서울 느린 걸음으로 만나다
샛노란 은행 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 정동길은 서울의 어느 길보다도 정겹고 포근하다. 흔히 덕수궁 일대에 조성된 가로수길을 정동길,덕수궁 돌담길 등으로 부르는데 엄밀히 둘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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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남 신임 이화여대 의료원장 취임식 열려
▲ 14일 오후 3시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임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및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식에서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김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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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RC] 2015년부터 서울 캠퍼스 최초 레지덴셜 칼리지 도입
오는 2015년부터 이화여대의 신입생 전원은 6개월씩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서울지역 대학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Residential College, R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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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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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이야기 여행 ⑧
한국의 잔 다르크라 불리는 유관순 열사 동상.지난호까지 천안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산사를 둘러봤다. ‘천안에도 명산이 많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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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덴셜 칼리지로 여성 리더 키운다
‘이화RC’는 이화학당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학의 비전을 더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이화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라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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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산재단 1724명에 장학금 50억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고교·대학생 1724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 뒷줄 왼쪽부터 수여식에 참가한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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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근대식 병원 최초의 유아교육시설 최초 뒤엔 늘 기독교가 …
기독교 선교사들은 1920년대 중반 유아를 위한 우유급식 사업도 벌였다. 우유를 생산하던 충남 공주의 우유부엌 모습. [사진 NCCK]한국 근대사에는 기독교의 영향이 깊게 드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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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1학년 전원 기숙사 생활 … 함께 숙식하며 인성·진로탐색 교육
이화여대는 학부교육 혁신에 나선다. 인성, 리더십, 의사소통, 현장체험 등의 교육이 이뤄지는 기숙사를 도입하는 한편 기초과목이 강화된 교양교육 개편에도 나선다. 이화의 글로벌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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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 정동길
정동길은 정겹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부드럽게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복잡한 도시 한가운데 이런 소소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특히 이맘때면 누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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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서울역·명동성당·배재학당, 근대는 살아 숨쉰다
한국 철도의 시발점인 옛 서울역사의 야경. 서울역은 한국 근대문명의 상징이다. 서양문명의 유입지이자 일제 수탈의 통로였다. [신동연 선임기자] 근대를 산책하다 김종록 지음, 다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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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에 김소영·유남석·이건리·최성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는 26일 회의를 열어 김소영(47·사법연수원 19기) 대전고법 부장판사, 유남석(55·13기) 서울북부지법원장, 이건리(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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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노조 "환자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다"
25일 시민사회 중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서 '이화의료원 노조파괴 공작 진상규명 관련 시민사회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또, 기자회견에는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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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조선의 운명을 농촌에서 개척하고자 한 황애시덕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0년 가을 황해도 수안의 산골 깊은 곳에 옥색 양산을 한 손에 쥐고 한 손엔 도면을 쥔 두 명의 신여성이 나타났다. 여성운동가 황애시덕(黃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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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이번엔 여성 기대감
김병화(57·사법연수원 15기) 대법관 후보의 사퇴에 따라 새 후보자를 인선하기 위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9일 다시 구성됐다. 특히 대법원은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전원 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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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조선의 ‘진짜’ 의사였던 여성, 유영준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유영준(劉英俊·1892~?)은 고향 평양에서 영리하고 변재(辯才)가 있으며 한문에 능한 여학생으로 유명했다. 차상찬(車相瓚)은 그녀에 대한 소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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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중엔 장애인·교수·지역법관 … 여성은 없어
양승태 대법원장(오른쪽)이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 앞서 곽배희 위원(왼쪽)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추천된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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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총재 유중근씨 내정 … 첫 여성
대한적십자사(한적)는 6일 서울 남산동 본사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유중근(66·사진) 부총재를 차기 총재로 내정했다. 유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인준을 받아 임명되면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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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하남캠퍼스도 무산 위기
이화여대의 파주캠퍼스 백지화에 이어 중앙대 하남캠퍼스 건립계획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하남시 관계자는 “9일까지 시가 요구한 캠퍼스 건립계획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사업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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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식민지 여성운동가의 변절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긴 세월을 보내고 돌아온 나에게 이 땅이 변화의 느낌을 주지 못하니 얼마나 섭섭하였겠습니까. 그중에도 내가 여성인 것만큼 무엇보다 깊이깊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