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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상징 삼학도, 섬 모습 다시 찾았다
공장·조선소·부두 등이 들어서면서 폐허로 변했던 1980년대 삼학도의 모습. [중앙포토] 9일 낮 전남 목포시 유달산 정상. 동쪽으로 시가지를 지나 바닷가에 점점이 박힌 숲 3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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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과급 차이 확대 98만원 → 137만원으로
초·중·고 교사들이 매년 3월께 지급받는 성과급 수령액이 올해는 개인별로 최대 137만원까지 차이 나게 된다. 지난해에는 최대 98만원 정도였다. 또 내년부터 평가실적에 따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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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교육과학기술부(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장기원▶기획조정실장 김차동▶인재정책실장 최수태▶교육선진화정책관 이기봉▶미래인재정책관 임승빈▶거대과학정책관 윤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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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 첫 LP판, 떡살 … 매달 한 번 추억을 사고판다
“출품 번호 121번 ‘1924년 월탄 박종화 시집 『흑방비곡(黑房秘曲)』 초간본’입니다. 2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20만, 30만, 40만….”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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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속 본선행 이끈 허정무 감독 단독 인터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표정에서 여유가 묻어났다. 허 감독은 8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본선에서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와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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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노무현 드라마' 절정 눈앞…홈피 통해 '선제 공격'
'노무현 드라마' 절정 눈앞…홈피 통해 '선제 공격' 4월 15일 'TV 중앙일보'는 한 달이 다 돼가는 '노무현 드라마'로 시작합니다. 서울 서초동 검찰이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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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발 아래 옥빛 다도해, 돌아서면 흐뭇한 밥상
목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자 1·2번 국도의 시작점이다. 1번 국도는 목포를 출발해 서울·문산으로 이어지고, 2번 국도는 부산까지 377㎞ 뻗어 있다. 한나절에 목포의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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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한국BCT사업본부장(겸직) 이양수 ◆기획재정부▶기획조정실장 김교식▶예산실장 류성걸▶FTA국내대책본부장 이성한▶예산총괄심의관 김용환▶경제예산심의관 이석준▶경제정책국장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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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서울은 항구다
까닭 없이 쪼들리는 세밑의 심사도 달랠 겸 유쾌한 상상을 한번 해 볼까 한다. 다름 아닌, 서울은 항구(港口)일 수 있다는 것, 아니 ‘서울은 항구였다’는 것. 한강에 증기선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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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박해수의 목포
길의 시작이요, 길의 끝인 전남 목포. 죽도록 그리우면, 죽도록 외로우면 달 밝은 보름달을 껴안고 소리귀신이 살고 있는 주술(呪術)의 힘, 주술의 마력으로 목포진을 간다.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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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6. 흥행사 맥켄스
일본에서 밥 맥 맥켄스를 만날 무렵의 필자.당시에는 일본 오키나와에도 미군이 주둔하고 있던 터라 간혹 그곳 클럽에서 공연하기도 했는데, 거기에서 밥 맥 맥켄스를 만나게 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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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9. 일본 데뷔 무대
일본 최고 인기가수 사카모토 큐와 ‘검은 상처의 블루스’란 노래로 유명했던 김치켓(오른쪽 두 명) 등과 함께 찍은 사진.하루 이틀쯤 도쿄 긴자의 호텔에서 묵다가 일본의 한 가정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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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 나의 스승 박춘석
“나는 음악과 사랑에 빠졌고, 음악과 결혼한 사람”이라며 평생 독신으로 산 박춘석(사진) 선생은 젊은 시절 상당한 미남이었다. 후일 검정 뿔 테 안경과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그 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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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을 가다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이 노래는 작고한 가수 이난영이 1935년 처음 부른 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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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추석
전남 목포시 모 보육원에서 십여 년째 살고 있는 미미. 눈에 보이는 모든 봉사원을 ‘엄마, 아빠’ 라고 부르던 작은 아이가 어느 새 고등학생이 됐다. 이제는 몇 남지 않은 엄마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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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국민가수’‘국민MC’… TV가 선동적 호칭 남발
요즘 TV를 보노라면 볼썽사나운 장면이 자주 눈에 띈다. 아무한테나 ‘국민’이란 타이틀을 버젓이 달곤 하는 것이다. 인기가수나 배우·개그맨뿐 아니라 심지어 오락프로의 개그맨 MC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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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삼학도 "다시 3개 섬으로 됐어요"
전남 목포의 상징인 삼학도가 매립된 지 34년 만에 옛 모습을 되찾았다. 목포시는 25일 "육지로 변한 삼학도의 복원 사업에 나서 1단계 인공 섬 조성 공사 등을 마치고 다음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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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4. 쇼, 쇼, 쇼
1954년 미8군 쇼에서 '키스 오브 파이어(Kiss of fire)'를 부른 가수 유정희를 위해 디자인한 의상. 영화배우 문혜란이 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1950년대는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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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 헌법재판소▶재판관 비서관 이상돈 ◆ 교육인적자원부▶본부 김영준▶혁신인사기획관 한석수▶경북대 김문택▶공주대 김한태▶충북대 서인석▶감사관실 권범식▶정책홍보관리실 이재달▶학교정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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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웰빙+웰다잉=수목장
수목장(樹木葬) 변우혁 지음, 도솔, 239쪽, 1만1000원 경기도 양평군의 고려대 농업연습림. 2004년 9월 김장수 전 고려대 임학과 교수가 영면한 곳이지만 봉분도 비석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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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목포 삼학도에 '난영 공원'
'목포의 눈물'을 부른 고 이난영씨를 기리는 '난영공원'이 11일 개장했다. 전남 목포시 산정동 삼학도에 위치한 이 공원의 개장식에는 개장식에는 유족으로 차남 김영일(48.미국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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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일제시대, 그때도 '가요 톱10' 있었네
"거리의 꾀꼬리요, 거리의 꽃으로 이 땅을 즐겁게 꾸미는 훌륭한 민중 음악가, 그는 레코드계의 가수들입니다. 여기에서 천재를 찾아냅시다. 1934~35년대 '조선의 보배'를 찾아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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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 묘' 40년만에 귀향
'목포의 눈물'을 부른 故 이난영(1916~65)의 묘가 40여년만에 고향의 품으로 돌아온다. 이난영 기념사업회와 목포시는 경기도 파주의 한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이씨의 유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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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겨울날의 우리 동네를 떠올리면 비행기가 엔진을 데우느라고 시동을 거는 프로펠러 소리, 유리창 위에 덮인 두꺼운 성에의 그림, 만두와 찹쌀떡 파는 소년, 배추꼬리, 양지 쪽에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