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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에 빠진 사람들
(좌)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김성조(왼쪽)·김동규 디자이너. 자투리 천으로 만든 의자 ‘몬스터’와 조명 ‘블루 플라워’가 대표 작품이다.(우)버려진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든 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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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업사이클링 소재
1, 6 젠니클로젯 데님으로 만든 ‘클로젯 백’(9만8000원)과 ‘컵 홀더’(가격 미정). 2 프롬빈 방수천으로 제작한 ‘아이리스토트’(9만2000원).7 모노콜렉션 조각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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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부터 외국산 괴물 쥐 대책까지 환경 문제 궁금증 풀어…
김경은(왼쪽)·이제린 학생기자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 태양열 발전의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실종됐습니다. 고려청자 빛을 닮은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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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원단에 매력 느껴 시작 … '세상에 유일한 가방' 만들죠"
젊은 청년 CEO로 주목받고 있는 한장흠 대표가 자신이 제작한 가방 옆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개성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리사이클링 제품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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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창낭창 대나무 터널 거닐까 치파오 입은 여인에게 기대어볼까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관. 김백선 작가는 소쿠리와 부채 등을 모아 집적의 미를 보여주었다. 부채로 만든 설치물은 마치 거북선 같다. 다섯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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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에르메스, 헌 핸드백·스카프로 액세서리 제조
업사이클링은 사실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시작됐고, 더 활발하다. 전문 벤처기업도 따로 있을 정도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룹트웍스’는 섬유·패션 관련 기업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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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 손대면 돈 된다 쓰레기 '업사이클'
화장품 원료로 쓰고 남은 감귤껍질, 간장을 짜낸 찌꺼기인 콩껍질(간장박), 젖소가 쏟아낸 분뇨…. 화장품이나 간장·우유를 만드는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던 폐기물이다. 하지만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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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에 혁신을 입힌 젊은 디자이너들
그룹전 ‘새로운 물결: 가구와 신진 디자이너들’에 나온 디자인메소즈의 전시 모습. 벽면에 초경량 의자 ‘1.3 체어’를 구현하기 위해 발사 나무로 재료를 실험한 결과들을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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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브리핑] 대전 계족산 맨발축제 外
◆올해로 7회를 맞은 대전 계족산 맨발축제(barefootfesta.com)가 5월 11~12일 계족산 황토길에서 열린다. 올해는 7㎞ 맨발 걷기, 13㎞ 맨발 달리기 두 종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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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으로 명품 제작, 2P 살리고 1P 얻다
‘프라이탁’ 창업자인 마커스 프라이탁(왼쪽)와 다니엘 형제. 업사이클링 기업의 설립자답게 두 사람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www.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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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크·딩크·싱글 … 삶의 방식 다르면 사는 집도 다르다
1 MoMA 디자인스토어 부스 2 공간디자이너 김윤수의 실버부부를 위한 컨셉트 공간 3 통영12공방 추용호 소반장의 소반 2013년의 대한민국 가족이 살고 있는 공간은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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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로 쌓은 탑 일상이 예술이다
소비사회의 욕망을 쌓아올린 탑일까. 빨강·초록 플라스틱 소쿠리 6000여개로 만든 16m 높이 설치물 ‘카발라(Kabbalah)’ 앞에 선 최정화(52)씨. 카발라는 유대 신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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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 천막의 변신 세상에 둘도 없는 명품 가방이 되다
브랜드 행사나 국내외 패션위크를 가 보면 참 멋쟁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앞은 미니스커트에 뒤는 드레스처럼 늘어진 치마, 아빠 양복 같은 큼지막한 재킷을 걸친 분의 모습이 머리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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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톤 "아이스티 패키지 버리지 마세요"
유니레버코리아의 120년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이 공식 블로그에서 ‘립톤 에코 리메이크업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립톤 제품 패키지를 재활용하여 생활에 유용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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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포항, 시민골든벨 도전자 모집 外
포항, 시민골든벨 도전자 모집 포항시가 ‘포항항 개항 50주년과 시민의 날’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다음달 9일 형산강 둔치에서 열리는 시민골든벨·시민스타킹·해상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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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최정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스타일에는 철학이 담기게 마련이다. 최정심(4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최 원장이 이끄는 진흥원(KCDF)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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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가구의 윤회
헌 가구는 ‘문화로놀이짱’ 공장에서 해체돼 새로운 디자인의 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하영호(43) 공장장이 나무를 깎고 있다. ‘업사이클링’이 최근 디자인 업계의 화두다. 업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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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 만드는 젊은 리더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사용해 동전지갑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면 어떨까요?” “탄소배출량 맞히기 퀴즈를 QR코드에 담으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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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빌딩 옥상에서 푸성귀 키워보시겠어요?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 3층의 옥상 텃밭. 디자이너 최원자씨가 만든 정원으로 다양한 채소와 꽃이 자라고 있다. 도시에 살면서도 작은 공간에 푸성귀 키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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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헌 옷도 현수막도 이들을 만나면 탐나는 패션
‘재활용품은 중고품이다. 아니다. 낡은 소재를 이용해 새로 창조한 물건이다.’ 요즘 시장엔 새것보다 더 예쁘고 세련된 재활용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물건을 ‘업사이클링’ 제